백악관 "위협 아닌 외부 지지자 동원 노력의 일환"
![[워싱턴=AP/뉴시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 시간) 백악관이 보수 단체들에 '주시하고 있다'는 경고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포고문에 서명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1.06.](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1725384_web.jpg?rnd=20261106061426)
[워싱턴=AP/뉴시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 시간) 백악관이 보수 단체들에 '주시하고 있다'는 경고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포고문에 서명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1.06.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미국 공화당의 중간선거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되는 가운데 백악관이 보수단체 감시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 시간) "백악관이 보수 단체들에 '주시하고 있다'는 경고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대외협력실은 중간선거 이틀 뒤 보수단체 3000여곳에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상기하고 민주당이 이를 뒤집지 못하게 막겠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를 보냈다.
보수 진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과 그에 따른 기름값 급등 등이 이번 중간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진영 내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통상적인 수준의 메모로 볼수도 있으나 이 메모의 마지막에 "당신들의 성명, 보도자료, 언론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는 문장이 더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WSJ는 "백악관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위협이 아니라 외부 지지자들을 동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으나, 이전(메모)에는 '성명을 감시한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수 진영 인사들은 중간선거 참패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플로리다 주지사 론 데산티스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중간선거는 의심할 여지 없이 민주당원,중도층, 일부 공화당 지지자들이 대통령과 의회를 질채한 결과"라고 말했다.
텍사스 상원 테드 크루즈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워터게이트 사건에 버금가는 심판"이라며 "관세로 모든 것이 비싸졌고, 이란 전쟁은 너무 오래 지속됐다"고 적었다.
보수 단체인 납세자 보호 연맹(Taxpayer Protection Alliance)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유권자들이 공화당에 등을 돌리게 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 시간) "백악관이 보수 단체들에 '주시하고 있다'는 경고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대외협력실은 중간선거 이틀 뒤 보수단체 3000여곳에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상기하고 민주당이 이를 뒤집지 못하게 막겠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를 보냈다.
보수 진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과 그에 따른 기름값 급등 등이 이번 중간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진영 내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통상적인 수준의 메모로 볼수도 있으나 이 메모의 마지막에 "당신들의 성명, 보도자료, 언론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는 문장이 더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WSJ는 "백악관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위협이 아니라 외부 지지자들을 동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으나, 이전(메모)에는 '성명을 감시한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수 진영 인사들은 중간선거 참패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플로리다 주지사 론 데산티스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중간선거는 의심할 여지 없이 민주당원,중도층, 일부 공화당 지지자들이 대통령과 의회를 질채한 결과"라고 말했다.
텍사스 상원 테드 크루즈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워터게이트 사건에 버금가는 심판"이라며 "관세로 모든 것이 비싸졌고, 이란 전쟁은 너무 오래 지속됐다"고 적었다.
보수 단체인 납세자 보호 연맹(Taxpayer Protection Alliance)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유권자들이 공화당에 등을 돌리게 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