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도 에볼라 유입…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

기사등록 2026/11/06 09:34:57

최종수정 2026/11/06 1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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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9일부터 추가…건강상태 신고해야

[베니=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키부주 베니의 에볼라 치료소에서 이곳 직원이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6.11.03.
[베니=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키부주 베니의 에볼라 치료소에서 이곳 직원이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6.11.03.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나이지리아에서 해외유입 에볼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당국이 중점검역관리지역에 추가했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3일 우간다에서 에티오피아를 거쳐 나이지리아에 입국했는데 7일 증상이 발생했고 20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접촉자 62명을 추적 관리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DR콩고의 지속적 전파와 케냐, 나이지리아 해외유입 사례 등을 통해 위험 평가를 재검토하고 있다.

질병청은 지난달 26일 신속 위험평가를 실시했으며 국내 종합위험도는 기존과 같은 '낮음' 단계를 유지했다.

단 9일부터 나이지리아를 에볼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이에 따라 최근 21일 내 나이지리아를 거쳐 우리나라로 들어오면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당국은 나이지리아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염 주의 등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해외유입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내 유입에 대비한 선제적 검역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에볼라바이러스병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인 국민들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입국 후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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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도 에볼라 유입…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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