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사람을 어떻게 바꾸는가' 주제
전찬일·박윤호·이승우·강형철 등 참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국립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가 5일부터 이틀간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황룡인문토크콘서트 시즌2'를 연다.
군산대에 따르면 올해 제21회 인문주간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야기는 사람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대주제로, 영화와 문학이 인간의 삶과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표현하는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5일에는 김대현 영화감독의 진행으로 '영화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다룬다.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영화와 인간을 읽는 법'을 주제로 영화 속 인간과 사회를 해석하는 방법을 들려주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박윤호 PD가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를 주제로 제작 과정과 현장 이야기를 전한다.
6일에는 류보선 군산대 교수가 진행을 맡아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소설가 이승우는 '이야기는 어떻게 삶이 되는가'를 통해 작가의 삶과 작품의 의미를 짚어보고, 강형철 시인은 '시와 삶, 사람을 바라보는 법'을 주제로 시를 통해 인간과 시대를 이해하는 관점을 공유한다.
개별 강연에 이어 영화와 문학의 관계, 시대적 가치 등을 폭넓게 다루는 메인 토크와 관객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오원환 인문도시센터장은 "이야기는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영화와 문학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질문을 발견하고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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