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후보' 삼성 양창섭 "KS서 던지면 영광…기회 오면 자부심 갖고 던질 것"[KS]

기사등록 2026/11/04 1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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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 2026.11.04.
[수원=뉴시스]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 2026.11.04.
[수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 구원 등판한 양창섭(삼성 라이온즈)이 4차전 선발 후보로 떠올랐다. 만약 기회가 찾아온다면, 자부심을 가지고 투구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양창섭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KS 2차전을 앞두고 향후 시리즈 선발 등판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전달받은 건 없다. 만약 선발로 던지게 된다면 영광"이라며 "어릴 때 항상 한국시리즈를 봤었는데 '나도 저기서 던지고 싶다'고 생각하며 야구를 했다. 기회가 온다면 자부심을 갖고 내 투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KS 1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는 2이닝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1차전이 끝난 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를 다시 선발로 쓰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양창섭이나 장찬희 중 한 명이 최원태 자리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교체를 시사했다.

양창섭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93⅔이닝을 던지며 8승 2패 평균자책점 5.00의 성적을 거뒀다. 29경기 중 17경기를 선발 투수로 나섰다.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던 양창섭은 전날 두 번째 투수로 나서서 1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다.

KS 1차전을 돌아본 양창섭은 "오랜만에 조금 긴장했다"며 "최대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던졌는데, 실전에선 달랐던 것 같다. 준비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창섭은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을 4개나 헌납했다.

이에 양창섭은 "그날 컨디션은 괜찮았는데, 제구를 잡는 데 많이 어려웠다. 공이 원하는 대로 안 가서 '차라리 맞았으면 어땠을까'라는 마음도 있었다. 볼넷을 준 게 많이 아쉽다"며 "던지는 데 타이밍이 안 맞더라. 타이밍을 잘 맞추면 컨트롤이 더 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차전을 계기로 어떤 점들이 더 필요한지 느꼈다. 다음 등판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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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후보' 삼성 양창섭 "KS서 던지면 영광…기회 오면 자부심 갖고 던질 것"[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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