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조직개편 추진…"재난·안전·재정 기능 강화"

기사등록 2026/11/04 15:52:58

최종수정 2026/11/04 16: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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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국·재정국 신설, 경제·산업·일자리 통합 10만 일자리 창출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제5대 강기윤 시정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재난·안전과 재정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산업·일자리 정책을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4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안전 강화와 민생경제 활성화, 현안대응 및 행정전문성 제고, 조직운영 효율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도 증원할 계획이다.

우선 재난안전국을 신설해 재난대응과와 안전정책과, 하천과를 통합 배치한다. 재난 예방부터 대응까지 연계성을 높이고, 구조물관리과를 신설해 터널과 교량, 옹벽 등 제1·2종 시설물로 지정된 주요 도로구조물의 안전점검과 유지관리를 본청에서 통합 관리한다.

재정국도 신설한다. 예산과 세입·세출, 재산관리 기능을 한곳에 모아 불필요한 지출과 중복 사업을 정비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인다.

시민 중심 행정과 기업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기존 자치행정국은 시민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시민자치과를 신설해 시민 우선 사업과 현장 행정을 총괄하도록 한다. 인구·청년·청소년·외국인 주민 지원정책은 인구청년정책과에서 통합 추진한다.

미래전략산업국과 경제일자리국은 경제산업일자리국으로 통합한다. 기업동행과를 신설해 기업 지원과 현장 애로 해소를 전담하고, 청년일자리와 창업지원 기능은 일자리창출과로 일원화해 핵심 공약인 10만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투자유치와 미래산업 기능도 통합된 국에 배치한다.

부서 간 복합 현안과 주요 사업을 조정하기 위한 전략조정실TF도 과 단위 조직으로 신설한다. 도시공공개발국은 도시전략사업단으로 전환하고, 전략사업과와 청정에너지과를 신설해 대형 사업 기획과 에너지 정책 추진 기능을 강화한다.

관광과 해양레저 기능은 관광레저과로 통합하고, 노인장애인과는 노인돌봄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해 분야별 전문성을 높인다. 제1부시장은 기초행정과 재난·재정 분야를, 제2부시장은 경제·산업과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업무를 맡도록 소관 사무도 조정한다.

공원·녹지와 산림 기능은 기후환경국과 통합해 기후환경녹지국으로 개편한다. 문화시설사업소는 문화시설과로 전환해 본청에 배치하고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등 주요 문화시설의 개관과 운영에 대한 정책 대응을 강화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창원시 행정기구는 기존 11실·국, 8직속기관, 8사업소에서 12실·국, 8직속기관, 6사업소 체계로 바뀔 예정이다.

강기윤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이 우선인 행정환경을 만들고 기업이 성장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정 운영체계의 재정비"라며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11월 중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시행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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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조직개편 추진…"재난·안전·재정 기능 강화"

기사등록 2026/11/04 15:52:58 최초수정 2026/11/04 16: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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