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총력 예방, 산불위험 '경계'…산림 인접지 중심 선제 대응
![[함평=뉴시스] 이창우 기자=4일 오전 산불 대응 3단계로 상향된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산불현장에서 전남119 소방헬기가 진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2023.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4/04/NISI20230404_0019844487_web.jpg?rnd=20230404152301)
[함평=뉴시스] 이창우 기자=4일 오전 산불 대응 3단계로 상향된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산불현장에서 전남119 소방헬기가 진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2023.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최근 5년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발생한 가을철 산불로 축구장 1490개 면적의 산림이 탄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광주 소방본부는 올해 산불위험 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4일 전남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200건의 산불이 발생, 산림 1064.18㏊가 탔다. 축구장 1개 면적 7140㎡을 기준으로 축구장 1490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특히 본격적으로 건조해지는 11월과 12월에 산불 발생이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산불 발생 주원인은 '부주의'였다. 입산자가 실수로 불을 내거나 쓰레기·농산물 부산물 소각 등 과정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했다.
가을철에는 기후 변화에 따른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기상 여건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실제 올해에도 소방청이 가을철 산불위험경보 '경계'를 발령하자, 전남광주 소방본부는 선제적이고 강력한 예방·대응 조치에 나선다.
산림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소방관서장은 지휘 선상에 대기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태세를 갖춘다.
또 취약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 사이 펌프차와 의용소방대를 동원한 집중 순찰을 벌인다.
119종합상황실 접수 단계부터 산림청·지자체와 동시 출동해 산불 확산을 근본적으로 막는다.
무등산 등 주요 산악 지역에는 소방 드론을 투입해 불법 소각을 미리 탐지한다. 대형 산불이 우려될 때는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문화재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불법 행위를 일절 금지한다. 소방당국의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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