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전거 바구니에 사람 머리가"…경찰도 놀란 '가발' 해프닝

기사등록 2026/11/05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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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자전거 바구니에 놓여 있던 가발이 사람 머리로 오인돼 경찰이 출동했다. (사진=JTBC '바디캠' 캡처) 2026.11.04
[서울=뉴시스]자전거 바구니에 놓여 있던 가발이 사람 머리로 오인돼 경찰이 출동했다. (사진=JTBC '바디캠' 캡처) 2026.11.04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자전거 바구니에 사람 머리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가발을 발견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3일 공개된 JTBC '바디캠'에서는 경기 시흥 정왕지구대 경찰들이 한 자전거 바구니에 사람 머리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고 내용은 외국인이 이용하는 전기자전거 바구니에 사람 머리가 있어 무섭다는 취지였다. 경찰들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실제로 자전거에 다가간 경찰은 바구니 안에서 검은색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하고 긴장했다.

경찰들은 "사람 머리가 들어 있다는 거예요, 지금?"이라며 상황을 확인했다. 자칫 실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던 만큼 조심스럽게 바구니를 살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확인한 결과 바구니 속 물체의 정체는 사람의 머리가 아닌 가발이었다. 경찰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누군가 다른 사람의 자전거에 가발을 두고 간 이유를 의아해했다.

다행히 실제 범죄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을 확인한 경찰들도 "무서울 만하지", "신고할 만했네"라고 반응하며 당시 상황이라면 신고자가 충분히 겁을 먹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결국 사람 머리로 오인한 가발 한 다발이 경찰까지 출동하게 만든 기상천외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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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전거 바구니에 사람 머리가"…경찰도 놀란 '가발' 해프닝

기사등록 2026/11/05 0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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