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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3일 오후 2시34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한 반도체 부품 생산 공장에서 질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질산을 지게차로 옮기다가 쏟아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화학 보호복을 착용한 뒤 흡착포를 이용해 누출된 질산을 정리하는 작업은 4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마무리됐다.
투입한 소방력은 장비 13대와 소방관 28명 등이다.
누출된 질산은 500ℓ가량으로 물과 섞인 상태로 파악됐다. 정리에 사용한 흡착포는 폐기물 업체에서 수거할 예정이다.
누출 사고 당시 건물에 있던 150명이 대피했으며, 30~60대 여성 6명이 답답함과 두통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오후 3시17분께 "단원구 원시동 화학물질(질산) 일부 누출 발생.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우회하길 바란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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