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예산 47억원 아닌 216억원"…급식비·교육급여 등 누락
"누락 예산 반영하면 도내 8위…자체 교육예산 기준으로는 4위"
![[화성=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제공) 2026.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2282000_web.jpg?rnd=20261103170622)
[화성=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제공) 2026.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3일 경기도교육청의 시군별 교육투자 현황 분석자료 발표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시군 교육투자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광명시의 교육예산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최하위인 47억8014만원, 본예산 대비 0.384%로 산정했다.
박 시장은 이날 광명시의 2026년 교육예산은 총 216억4817만원으로, 본예산 1조2440억원의 1.74%로, 경기도교육청의 발표와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경기도교육청의 산정값은 광명시의 일부 교육 관련 예산을 누락한 결과라며, 경기도교육청이 광명시 누리집에 공개된 본예산 중 교육경비 통계목만 추출해 교육예산을 산정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급식비, 교육급여 등 학생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편성한 예산을 뺐다는 거다.
박승원 시장은 누락된 교육예산을 추가 반영해 경기도교육청 분석 결과에 대입하면 광명시 교육예산 비율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8위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자체 교육예산 78억9387만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비율은 0.64%로, 31개 시·군 중 4위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일부 항목만을 기준으로 광명시를 교육투자 최하위 지자체로 발표한 것은 시민과 학부모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며 "산출 기준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발표 자료를 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지자체의 교육투자 현황이 정확한 자료와 공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될 수 있도록 재발 방지를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 교육예산은 대응지원사업 예산 137억5431만원과 자체 교육예산 78억9387만원으로 구성된다.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외에도 초·중·고등학생 입학 축하금 14억 7600만원, 친환경 급식 식재료 차액 지원 11억900만원, 청소년 건강관리사업 9억800만원 등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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