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안구출혈 80대女…책임응급의료체계로 응급수술

기사등록 2026/11/03 17: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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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나은병원, 야간 안과 응급환자 이송·수술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에서 야간에 안구 출혈 증상을 보인 80대 여성이 소방당국과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3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나은병원에 따르면 전날 인천소방본부는 인천형 책임응급의료체계를 통해 안과 응급환자 A(86·여)씨를 나은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천 검단지역 요양원에 거주하는 A씨는 이틀 전부터 왼쪽 눈에 통증을 느끼다가 지난 2일 오후 7시께 출혈이 지속되자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는 환자 상태를 확인한 뒤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았으나 야간에 안과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인천소방본부는 책임응급의료체계 협약기관인 나은병원과 환자 수용을 협의했고 병원 측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송이 이뤄졌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께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응급전용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나은병원은 소방청이 지정한 안과 분야 중증환자 최종치료병원으로, 응급환자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형 책임응급의료체계는 특정 중증질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환자 수용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나은병원은 야간이나 지역적 여건으로 진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안과 응급환자에 대한 치료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협약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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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안구출혈 80대女…책임응급의료체계로 응급수술

기사등록 2026/11/03 17:16: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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