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오세훈·한동훈, 국회서 동시에 행사…野의원들 50여명 참석

기사등록 2026/11/03 12:17:34

최종수정 2026/11/03 13: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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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오세훈, 토론회장서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누기도

'오세훈 토론회'에 장동혁·정점식 등 38명 참석

한동훈 주최 토론회도 18명 참석…10여명은 두 곳 모두 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린 '세계유산 보존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1.03.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린 '세계유산 보존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오전 국회에서 비슷한 시간에 열리는 행사에 각각 참석하면서 야당 의원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장 대표와 오 시장은 국민의힘 서울시당과 서울시가 주최한 행사에서 만나 짧게 인사를 나눴고, 한 의원은 이 행사보다 30분 빠른 시간에 정당개혁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장 대표와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서울시 주최 '세계유산과 도시의 미래, 공존의 길을 찾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당초 오 시장의 토론회 참석은 예정돼 있었고, 장 대표가 깜짝 방문하는 식으로 양측의 만남이 이뤄졌다. 장 대표가 먼저 토론회장에 들어와 자리를 잡았고, 이후 오 시장이 들어오면서 둘은 웃으면서 악수를 나눴다. 오 시장은 "고맙습니다"라고 했고, 장 대표도 "네"라고 화답했다.

장 대표는 토론회장을 나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의미에서 참석했느냐'라는 질문에 "서울시당에서 마련한 토론회라서 당대표로서 참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취재진에게 보수 통합론과 관련해 "어떻게 하면 힘을 모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기초를 마련할 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통한 화합·통합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한 전날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부친 빈소에 한동훈 의원과 조우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한 의원을 비롯해 우리 당 누구라도 앞으로 찾아뵙고, 고견의 말씀도 들을 것"이라고 했다.

이 토론회에는 38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일부 의원들은 자리가 없어 토론회장으로 들어오지 않고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장 대표와 오 시장을 비롯해 정점식 원내대표 등 신동욱 최고위원, 박충권·최보윤 수석대변인,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고, 6선 주호영 의원과 5선 권영세·김기현·나경원·조배숙 의원, 4선 이종배 의원 등 중진들도 함께했다.

오 시장과 가까운 인사로 분류되는 권영진·조은희·김재섭 의원도 참석했다. 또한 친한동훈(친한)계인 박정하·배현진·한지아 의원 등도 함께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김석기·김정재·성일종·신성범·이만희·김미애·김승수·조정훈·김대식·김소희·박상웅·박수민·서명옥·윤용근·이달희·이소희·최수진 의원 등도 참석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박성훈 의원 주최 '보험 모집질서 건전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장 대표와 주최자인 박성훈 의원을 비롯해 신동욱·박준태·박충권 의원,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 등 지도부가 함께했다. 이외에 김민전·김장겸·서명옥·최은석 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동훈 의원과 5선 중진인 김기현·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주최했다.

여기에는 18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했다. 주호영·김석기·이만희·신성범 등 중진 의원들과 박정하·배현진·고동진·김건·박정훈·안상훈·우재준·한지아 의원 등 친한계 의원들이 자리했다. 친오세훈계이자 서울시당위원장인 조은희 의원도 행사 시작 전 들러 인사를 나눴다.

주호영·김기현 의원 등 10여명의 의원은 한동훈 의원이 참석하는 행사에 얼굴을 비춘 뒤 오 시장 쪽의 행사로 이동하기도 했다. 서명옥 의원은 장 대표가 참석한 박성훈 의원 주최 토론회까지 포함해 세 곳에서 출석 도장을 찍기도 했다.

한 의원은 토론회에서 "지금은 당 전체가 이기는 공천이 아니라 당권을 잡은 사람이 이기는 공천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상향식 공천' 법제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동훈(가운데) 무소속 의원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03.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동훈(가운데) 무소속 의원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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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오세훈·한동훈, 국회서 동시에 행사…野의원들 5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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