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서·송승민 학생, 공학원리 접목…약물주입 속도·손가락 피로도 개선

치과용 마취기구 개발·특허 출원한 원광대 치과대학 이은서(왼쪽)·송송민 학생(사진=원광대 제공)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원광대학교 치대생들이 임상실습 현장에서 겪은 불편함을 바탕으로 기존 치과용 마취주사기의 단점을 개선한 마취기구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3일 원광대에 따르면 4학년 이은서·송승민 학생은 시술자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에게 편안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개선형 마취기구를 발명해 특허출원을 마쳤다.
기존 치과용 마취주사기는 엄지손가락으로 피스톤을 직접 밀어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어서 치조골 주변이나 조직 밀도가 높은 부위에서는 상당한 힘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시술자의 손가락에 피로가 누적되고 마취액을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주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전환하거나 지렛대·도르래 원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기계적 구조를 검토했다.
이어 용수철과 라쳇, 토크 조절 등 공학적 원리를 실제 기구에 적용해 원광대 산학협력단·대학기술이전센터의 지원을 받아 특허출원까지 연결했다.
유형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잠재된 역량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통해 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교수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임상과 연구는 물론 의료산업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원광대에 따르면 4학년 이은서·송승민 학생은 시술자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에게 편안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개선형 마취기구를 발명해 특허출원을 마쳤다.
기존 치과용 마취주사기는 엄지손가락으로 피스톤을 직접 밀어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어서 치조골 주변이나 조직 밀도가 높은 부위에서는 상당한 힘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시술자의 손가락에 피로가 누적되고 마취액을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주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전환하거나 지렛대·도르래 원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기계적 구조를 검토했다.
이어 용수철과 라쳇, 토크 조절 등 공학적 원리를 실제 기구에 적용해 원광대 산학협력단·대학기술이전센터의 지원을 받아 특허출원까지 연결했다.
유형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잠재된 역량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통해 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교수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임상과 연구는 물론 의료산업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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