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구 소비자물가 2.5% 상승…두달 연속 오름폭 둔화

기사등록 2026/11/03 09: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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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지난달 대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오름폭이 둔화했다.

3일 동북데이터청이 발표한 '올해 10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32(2020년=100)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7월 2.5%에서 8월 2.8%로 높아졌다가 9월 2.6%, 10월 2.5%로 두 달 연속 낮아졌다.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23.84로 전월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은 9월 2.5%보다 0.1%포인트(p) 확대됐다. 식품 이외 품목은 3.2%, 식품은 1.7%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24.93으로 전월 대비 2.7%, 전년 동월 대비 6.9% 각각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생선·해산물 등 신선어개는 6.1% 올랐지만 신선채소는 11.3%, 신선과실은 10.3% 내렸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내렸다. 품목별로는 갈치가 전년 동월 대비 23.2%, 국산 쇠고기는 10.7%, 돼지고기는 4.9% 상승했다. 시금치는 49.4%, 상추는 38.1%, 사과는 17.9%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4.3% 올랐다. 경유가 20.7%, 휘발유가 12.1%, 휴대전화기가 10.8% 상승한 반면 주스는 7.2%, 수입 승용차는 3.9% 내렸다.

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올랐다. 보험서비스료가 전년 동월 대비 13.4%, 하수도료가 10.2%, 공동주택관리비가 2.6% 상승했다. 승용차 임차료는 8.4%, 열차료는 5.1%, 골프연습장 이용료는 2.8%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가 일상생활에서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다. 대구에서는 매월 458개 품목을 조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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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구 소비자물가 2.5% 상승…두달 연속 오름폭 둔화

기사등록 2026/11/03 09:25: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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