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대형 카페에서 여성 일행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수사받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2281136_web.jpg?rnd=20261103090609)
[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대형 카페에서 여성 일행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수사받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서울의 한 대형 카페에서 여성 일행 앞에 앉은 남성이 다른 손님들이 보는 가운데 음란 행위를 하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9일 밤 서울의 한 대형 카페에서 발생했다. 남성은 출입문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아 여성 일행을 마주한 채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남성은 왼손으로 휴대전화를 든 채 오른손으로 음란 행위를 했으며, 남성용 피임도구까지 착용한 상태였다고 한다. 제보 영상에는 카페 출입문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아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현장을 처음 목격한 사람은 카페 밖을 지나던 제보자였다. 제보자는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카페 안을 들여다봤다가 현장을 목격했다. 남성이 앉아 있던 자리는 창밖에서도 내부가 보이는 출입문 앞쪽이었다. 제보자는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제보자의 친구도 카페 안으로 들어가 남성에게 "지금 뭐 하시는 거냐"고 항의했다. 남성은 갑작스러운 항의에 당황한 듯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남성은 맞은편 테이블에 앉아 있던 여성 일행과 "동의하고 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여성들은 "남성이 그런 행동을 하는 줄 몰랐다"며 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해당 남성을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손수호 변호사는 남성이 앉아 있던 위치를 짚으며 "저 앉아 있는 위치를 보면 저게 과연 모를 수 있는 위치냐"고 반문했다. 이어 "다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꽤 많다"고 덧붙였다.
양원보 진행자는 "동의하고 말고가 중요하지 않다"며 "공공장소에서 이런 짓을 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여성들과의 동의 여부와 별개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카페에서 음란 행위를 한 점이 문제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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