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광역상수도 활용 갤러리아 명품관 수열에너지 공급

기사등록 2026/11/02 16: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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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에너지 기술 대형 상업시설 접목 사례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는 2일 서울 마포구 한화갤러리아 본사에서 한화갤러리아와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는 2일 서울 마포구 한화갤러리아 본사에서 한화갤러리아와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K-water)가 광역상수도 인프라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공급 확대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2일 서울 마포구 한화갤러리아 본사에서 한화갤러리아와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1단계 광역 원수관로를 활용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 재건축 사업지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열에너지는 물의 온도 특성을 활용해 건물 냉난방에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갤러리아 명품관 서관과 동관에 총 2700RT(냉동톤·9.5MW) 규모의 수열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해당 시설 전체 냉방용량 7100RT의 약 38%, 난방용량 3550RT의 약 76% 수준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광역상수도 관로 분기에 필요한 기술 검토와 준공 입회, 안정적인 원수 공급 등을 지원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재건축 사업과 연계해 수열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사는 수열에너지 도입으로 기존 냉난방 방식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약 35%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열에너지 공급은 재건축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서관은 2030년 12월 공사를 마치고 2031년 1월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동관은 2033년 12월 준공 후 2034년 1월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광역상수도 인프라와 수열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상업시설뿐 아니라 공동주택과 산업단지 등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총 1GW(28만4000RT) 규모의 수열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 국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오봉근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광역상수도 인프라와 수열에너지 기술을 대형 상업시설 재건축에 접목한 사례"라며 "도심 대형 건축물과 주요 인프라를 중심으로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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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광역상수도 활용 갤러리아 명품관 수열에너지 공급

기사등록 2026/11/02 16:33: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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