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기 때 2번 회담…양보로 생각 안해"
"비자 문제, 양국 협의 통해 해결해 나갈 것"
![[애틀랜타=AP/뉴시스] 31일(현지 시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맞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1.](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01708868_web.jpg?rnd=20261101022824)
[애틀랜타=AP/뉴시스] 31일(현지 시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맞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1.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에 열려 있지만 아직 예정된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한국 국회의원들의 비자 발급이 차질을 빚은 것에 대해서는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관점은 북한과 김 위원장이 미국과 한국 등 우리의 동맹국이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 그러한 대화에 열려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예정된 회담은 없고 이와 관련해 발표할 내용도 없다"면서도 "핵심은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밝혀왔듯 그러한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김 위원장과) 두 차례 회담을 가졌다"며 "그러한 회담에서 생산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 대통령은 다시 만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적인 외교 정책에서 누군가를 만나거나 초청하는 것이 일종의 양보이자 상대방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행위로 여겨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한 행위를 양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국 내에서 의원들의 비자 문제를 비롯해 한미 관계에 긴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질의도 나왔다.
루비오 장관은 "비자 문제는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수십 년 전의 행동과 관련해 특정 개인의 비자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달 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자 발급이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앞두고 보류된 데 이어,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도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가 이날 뒤늦게 발급받았다.
진 위원장 측은 미국 요청에 따라 과거 형사 판결문의 영문 번역본 등을 추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1년 2월 12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비자) 문제는 기자회견이 아니라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근 일부 한국 국회의원들의 비자 발급이 차질을 빚은 것에 대해서는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관점은 북한과 김 위원장이 미국과 한국 등 우리의 동맹국이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 그러한 대화에 열려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예정된 회담은 없고 이와 관련해 발표할 내용도 없다"면서도 "핵심은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밝혀왔듯 그러한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김 위원장과) 두 차례 회담을 가졌다"며 "그러한 회담에서 생산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 대통령은 다시 만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적인 외교 정책에서 누군가를 만나거나 초청하는 것이 일종의 양보이자 상대방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행위로 여겨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한 행위를 양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국 내에서 의원들의 비자 문제를 비롯해 한미 관계에 긴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질의도 나왔다.
루비오 장관은 "비자 문제는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수십 년 전의 행동과 관련해 특정 개인의 비자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달 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자 발급이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앞두고 보류된 데 이어,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도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가 이날 뒤늦게 발급받았다.
진 위원장 측은 미국 요청에 따라 과거 형사 판결문의 영문 번역본 등을 추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1년 2월 12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비자) 문제는 기자회견이 아니라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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