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7주년 특집에는 배우 오윤아가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02278051_web.jpg?rnd=20261029225231)
[서울=뉴시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7주년 특집에는 배우 오윤아가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2026.10.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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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오윤아가 11년 만에 재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7주년 특집에는 오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4살 연하 남편과 처음 만났을 당시를 떠올리며 "원래 결혼할 생각 자체가 전혀 없었다. 누구를 만나야겠다는 생각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 그의 마음을 움직인 건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를 대하는 남편의 모습이었다.
오윤아는 "사귀기도 전부터 민이에게 너무 잘해줬다"며 남편이 민이를 데리고 대중목욕탕에 갔던 일을 회상했다.
그는 "우리 아빠도 한 번도 데려가 보지 못했던 곳이고 그날 대중목욕탕을 처음 가봤다"며 "그때 민이가 반한 것 같다. 그런 경험이 처음이니까 목욕탕에서도 굉장히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민이를 목욕탕에 데려간 건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본인의 아들로 생각하면서 데려간 게 아닐까 싶었다"고 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남자 아이다 보니 내가 챙겨줘야 할 것들이 많은데 어려움도 많았다"며 "'어떻게 가르쳐야 하지?' 고민하고 있을 때 남편이 들어와 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다 가르쳐줬다. 양치하고 머리 감는 것도 다 알려줬다"며 "아빠에게서 겪지 못한 걸 남편을 통해서 겪으니까 말할 수 없는 움직임이 생겼다. 하루는 민이가 '우리 가족'이라고 하더라"며 울컥했다.
시부모님을 처음 만난 당시도 회상했다. 오윤아는 "민이를 실제로 보면 놀라실 거 같아서 나중에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계속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 아버님이 민이를 너무 따뜻하게 안아주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머님은 천사 그 자체다. 말할 것도 없다"며 "이런 분들과 가족이 되고 싶었다. 시부모님을 뵙고 나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아들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아들을 홀로 양육하며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 왔고, 지난 7월 재혼 소식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7주년 특집에는 오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4살 연하 남편과 처음 만났을 당시를 떠올리며 "원래 결혼할 생각 자체가 전혀 없었다. 누구를 만나야겠다는 생각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 그의 마음을 움직인 건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를 대하는 남편의 모습이었다.
오윤아는 "사귀기도 전부터 민이에게 너무 잘해줬다"며 남편이 민이를 데리고 대중목욕탕에 갔던 일을 회상했다.
그는 "우리 아빠도 한 번도 데려가 보지 못했던 곳이고 그날 대중목욕탕을 처음 가봤다"며 "그때 민이가 반한 것 같다. 그런 경험이 처음이니까 목욕탕에서도 굉장히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민이를 목욕탕에 데려간 건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본인의 아들로 생각하면서 데려간 게 아닐까 싶었다"고 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남자 아이다 보니 내가 챙겨줘야 할 것들이 많은데 어려움도 많았다"며 "'어떻게 가르쳐야 하지?' 고민하고 있을 때 남편이 들어와 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다 가르쳐줬다. 양치하고 머리 감는 것도 다 알려줬다"며 "아빠에게서 겪지 못한 걸 남편을 통해서 겪으니까 말할 수 없는 움직임이 생겼다. 하루는 민이가 '우리 가족'이라고 하더라"며 울컥했다.
시부모님을 처음 만난 당시도 회상했다. 오윤아는 "민이를 실제로 보면 놀라실 거 같아서 나중에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계속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 아버님이 민이를 너무 따뜻하게 안아주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머님은 천사 그 자체다. 말할 것도 없다"며 "이런 분들과 가족이 되고 싶었다. 시부모님을 뵙고 나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아들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아들을 홀로 양육하며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 왔고, 지난 7월 재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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