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한 번 받았다고 자동으로 나오지 않아…정부 차원 문제 제기는 필요"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네팔 상황 확인 차 방문하고 있다. 2026.09.02.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21420652_web.jpg?rnd=2026090217083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네팔 상황 확인 차 방문하고 있다. 2026.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국방위원장인 진성준 민주당 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 거부 등을 두고 "비자는 한 번 받았다고 자동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통위 여당 간사인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동맹국의 전 여당 대표와 현 국방위원장에 대해 비자 발급이 원활하지 않으니 상당한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
홍 의원은 "미국 비자담당 영사의 ‘실무적인’ 일처리에 대해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한미 관계에도, 국익에도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엄격한 비자·이민 정책이 핵심 국정과제"라며 "미국 내에서 영주권자의 대량 추방은 물론 시민권자도 추방당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고, 이민비자·전문직비자·학생비자 발급을 대폭 축소하고 있다"고 했다.
홍 의원은 "정청래 의원과 진 의원은 젊은 시절 민주화 운동으로 수감된 경력이 있다"며 "두 의원이 미국 비자를 받은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도 비자가 발급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심사 기준이 엄격해지면 담당자도 새로운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동맹국가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나 국방위원장에 대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한미 관계에 불필요하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 차원에서 미국 정부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의 미국 비자 발급이 보류된 데 이어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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