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13년 만에 최저…분양가는 5년 새 두 배

기사등록 2026/10/30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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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2026. 10. 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2026. 10. 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평균 분양가는 5년 새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감소와 분양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마련하는 데 드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769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1만6321가구) 이후 13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지난해(3만2370가구)와 비교하면 약 45% 감소했다. 최근 10년 중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19년(4만6118가구)과 비교하면 올해 물량은 38% 수준에 그친다.

연말 입주 물량도 많지 않다.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개 단지, 총 488가구다.

내년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8329가구로 올해보다 소폭 늘어나지만, 내후년엔 1만3212가구로 다시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부동산114에서 확인 가능한 1990년 이후 연간 물량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입주 물량 감소와 함께 분양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21년 3.3㎡당 2799만원에서 2022년 3477만원, 2024년 4819만원, 지난해 5131만원으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5401만원을 기록했다. 5년 만에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이처럼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내 서울에서 공급을 앞둔 신규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서초 롯데캐슬 아트팰리스'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2개동, 총 835세대 규모 중 전용면적 35~46㎡ 14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사업으로 조성된 단지 내 일반분양 물량으로, 이미 준공을 마쳐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일반공급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재건축을 통해 '디에이치 신반포에스테라'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개동, 총 160세대 중 전용 84㎡ 28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이날 홍보관을 연다.

포스코이앤씨는 중랑구 상봉동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 전 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오피스텔 308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 역시 다음 달 영등포구 문래동3가 일원에서 전 가구 전용 84㎡ 구성의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21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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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13년 만에 최저…분양가는 5년 새 두 배

기사등록 2026/10/30 05: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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