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3분기 수출 실적 발표
![[방콕=뉴시스] 권민지 기자 =태국 방콕의 화장품 매장에 'K-뷰티(K-BEAUTY)'라고 적힌 전용 매대가 마련돼 있다. 매대에는 다양한 한국 스킨케어 제품이 진열돼 있다. 2026.10.13. mi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02262293_web.jpg?rnd=20261013163026)
[방콕=뉴시스] 권민지 기자 =태국 방콕의 화장품 매장에 'K-뷰티(K-BEAUTY)'라고 적힌 전용 매대가 마련돼 있다. 매대에는 다양한 한국 스킨케어 제품이 진열돼 있다. 2026.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올해 3분기까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누적 수출액이 2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분야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6년 3분기 누적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누적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은 19.4% 증가한 247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분야별로 보면 화장품은 11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기초화장품 수출이 크게 늘고 유럽 시장으로 수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89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위탁생산 공급이 크게 늘고 미주·아시아 지역 보툴리눔 톡신 제제 수출도 확대되면서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의료기기는 6.2% 증가한 47억 달러의 수출을 올렸다. 북미시장과 인도·오스트리아 등에서도 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요가 늘고 동남아·중남미를 중심으로 미용 목적의 레이저 기기 수출이 확대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분기에도 기초화장품 등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연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미국의 의약품 관세가 품목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유럽은 의약품 제도 개편과 의료기기 등록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주요 시장의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국가별 정책변화에 대한 기민한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