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점검 도구·가이드로 기업 대응 지원
공격 탐지·차단부터 침해 징후 분석까지
KISIA "근본 해결 위해 PHP 업데이트 필요"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1/NISI20250221_0001775433_web.jpg?rnd=202502211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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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웹 개발 언어 'PHP'의 치명적 취약점 'PHP2Shell'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보안기업들이 무료 점검 도구와 대응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공격 차단과 침해 흔적 분석도 지원하지만 취약점 자체를 없애려면 PHP 보안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27일 국내 정보보호기업들이 PHP2Shell 관련 취약점 점검과 공격 탐지·차단, 침해 징후 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PHP2Shell은 특정 조건에서 공격자가 별도 로그인 없이 서버에서 원하는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이다. 악용되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홈페이지가 변조되는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협회에 따르면 모니터랩·스틸리언·이스트시큐리티·파이오링크 등은 무료 취약점 점검 도구와 대응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자사 시스템의 위험을 확인하고 필요한 보안 조치를 검토하도록 돕는다.
펜타시큐리티·엑스게이트·수산아이앤티·스패로우·AI스페라·SGA솔루션즈·코닉글로리 등은 공격 탐지·차단 기술과 대응 정보를 제공한다. 안랩·큐비트시큐리티·로그프레소 등은 공격 분석과 침해 징후 확인, 관련 정보 공유를 지원하고 있다.
KISIA는 이러한 조치가 피해 위험을 줄이는 보완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PHP 보안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오래된 버전을 사용하는 기업은 기존 프로그램 수정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한지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업이 PHP를 업데이트하려면 기존 홈페이지나 업무 프로그램이 새 버전에서도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수정이 필요하면 패치 적용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취약점 점검과 공격 차단 지원은 기업이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동안 위험에 노출된 시스템을 찾아 우선 대응하는 데 의미가 있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앞으로도 정보보호산업계의 대응 역량이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피해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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