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걸리던 심사 하루 만에"…식품안전 AI효과

기사등록 2026/10/27 08:34:49

최종수정 2026/10/27 08:54: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AI로 해외제조소 등록 민원 처리 시간 줄어

식품안전정보원, 연간 약 4만 건 신속 처리

[서울=뉴시스] 식품안전정보원은 지난해 11월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한 'AI 기반 해외제조업소 등록심사 시스쳄에 대해 사후심사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AI기반 해외제조업소 등록서류 자동검토 시스템 업무흐름도. (사진=식품안전정보원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품안전정보원은 지난해 11월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한 'AI 기반 해외제조업소 등록심사 시스쳄에 대해 사후심사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AI기반 해외제조업소 등록서류 자동검토 시스템 업무흐름도. (사진=식품안전정보원 제공)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해외제조업소 등록 민원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평균 3일에서 1일 이내로 줄었다. 식품안전정보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등록서류 검토 업무를 자동화하면서다. 연간 약 4만 건에 달하는 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AI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관리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지난해 11월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한 'AI 기반 해외제조업소 등록심사 시스템'에 대해 사후심사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후심사는 인증을 받은 기관이 국제표준에서 정한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고 있는지 매년 확인하는 절차다.

해외제조업소 등록제도는 수입식품이 국내에 들어오기 전 해당 식품을 제조하는 해외업소의 정보를 미리 확보하고 관리해 식품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연간 약 4만 건에 달하는 해외제조업소 등록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2월 'AI 기반 해외제조업소 등록서류 자동검토 시스템'을 구축해 실제 업무에 적용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등록신청서를 확인하고 외국어로 작성된 증빙서류를 번역·검토하는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해야 했다. 하지만 AI 시스템 도입 이후 반복적인 검토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민원 처리 효율이 높아졌다.

특히 기존 평균 3일이 걸리던 민원 처리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후심사는 AI 기반 등록심사 시스템이 국제표준인 ISO/IEC 42001의 요구사항에 맞게 운영·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AI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ISO/IEC 42001은 조직이 AI 시스템을 책임 있게 개발·활용하고 관련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인공지능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장은 "공공기관 최초의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서 AI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해외제조업소 등록심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수입식품의 사전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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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걸리던 심사 하루 만에"…식품안전 AI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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