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구긴 페덱, KIA 약세 못 넘었다…홈런 두 방 맞고 4⅔이닝 5실점[PO]

기사등록 2026/10/26 20:07:5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10.2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페덱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크리스 페덱이 KBO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체면을 완전히 구겼다.

페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개의 안타를 맞으며 5실점으로 무너졌다.

5이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투구수가 94개였다. 삼진 4개를 잡았고, 볼넷은 2개를 내줬다.

중심타선을 이루는 김도영, 해럴드 카스트로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페덱은 올 시즌 패권을 노리던 삼성이 지난 7월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거물급 투수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MLB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 등판해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의 성적을 거뒀다.

MLB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한 차례 선발 등판을 포함해 3경기에 나선 경험이 있다.

다만 올해 정규시즌에 KIA전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25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페덱은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KIA전 약세를 벗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1회부터 먼저 2점을 헌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초 KIA 테이블세터를 이룬 박정우, 박재현을 모두 삼진으로 잡았던 페덱은 김도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를 허용했다.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 초 2사 주자 1루 기아 카스트로가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10.26. kch0523@newsis.com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 초 2사 주자 1루 기아 카스트로가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이어 해럴드 카스트로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때 삼성 우익수 김성윤이 홈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카스트로를 3루까지 보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나성범에 좌전 적시 2루타를 헌납해 추가점까지 헌납한 페덱은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2회초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페덱은 3회 또 KIA 중심타선의 공세에 흔들렸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으나 김도영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이어 해럴드 카스트로에 우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카스트로는 9구째 몸쪽 낮은 시속 144㎞ 컷 패스트볼을 노려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페덱은 나성범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초에도 페덱은 선두타자 한준수에 우월 솔로 홈런을 헌납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을 향하면서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페덱은 이후 세 타자는 모두 범타로 물리쳤다.

5회초 선두타자 박재현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페덱은 김도영과 무려 13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결국에는 우익수 파울 플라이를 유도했지만, 투구수가 90개를 넘어간 탓에 교체됐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배찬승이 페덱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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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구긴 페덱, KIA 약세 못 넘었다…홈런 두 방 맞고 4⅔이닝 5실점[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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