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출신 허민호, 신세계인터 코스매틱 이끌어
힘 주고 있는 '와우샵' 확대, 서보현 본부장 복귀해 역할
신세계아이앤씨도 KT·CJ AI 관련 사업 이끈 전문가 영입
![[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1858_web.jpg?rnd=20261023101725)
[서울=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미래 사업에 대한 다양한 그림을 펼쳐 놓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최근 단행한 인사에서 직할 체제를 공고히 했다. 관련 사업을 본인 책임 하에 속도감 있게 전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 인사에서는 '실력'을 최우선으로 했다는 인사 기준이 강조된다.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에게 사업 다변화나 확장 과정을 맡겨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에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23일 단행한 2027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을 중심으로 조직 체계를 재편했다. 이마트 부문 기획전략본부를 통폐합하고 관련 기능을 경영전략실과 각 계열사로 재배치한 것이 핵심이다.
경영전략실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실장 자리는 공석으로 유지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임영록 경영전략실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의 겸직을 해제, 경영전략실장 자리를 비우고 경영전략실을 정 회장 중심 혁신 조직으로 재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이마트 대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 주요 계열사를 이끌면서 미래 전략 등을 구상, 추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유통 사업을 넘어 AI 분야의 리플렉션AI, 부동산 개발 분야의 아만그룹, 콘텐츠 분야의 스카이댄스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상태다.
신세계그룹 인사에서는 '실력'을 최우선으로 했다는 인사 기준이 강조된다.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에게 사업 다변화나 확장 과정을 맡겨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에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23일 단행한 2027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을 중심으로 조직 체계를 재편했다. 이마트 부문 기획전략본부를 통폐합하고 관련 기능을 경영전략실과 각 계열사로 재배치한 것이 핵심이다.
경영전략실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실장 자리는 공석으로 유지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임영록 경영전략실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의 겸직을 해제, 경영전략실장 자리를 비우고 경영전략실을 정 회장 중심 혁신 조직으로 재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이마트 대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 주요 계열사를 이끌면서 미래 전략 등을 구상, 추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유통 사업을 넘어 AI 분야의 리플렉션AI, 부동산 개발 분야의 아만그룹, 콘텐츠 분야의 스카이댄스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상태다.
![[서울=뉴시스] 허민호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兼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Division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1894_web.jpg?rnd=20261023103841)
[서울=뉴시스] 허민호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兼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Division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그룹이 미래 먹거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등 다수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인사에서는 '실력'이 어느 때보다 기준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인사 기조는 '외부 영입 인사'에서 확인되기도 한다. 사업 확장, 변화의 길에서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빠르게 사업을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백화점 부문은 주요 계열사 수장을 유임하면서도 CJ올리브영 성장을 함께한 허민호 대표를 영입해 중책을 맡겼다. 허 대표는 CJ올리브영 대표를 10년간 맡으며 매장 확대와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지주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도 지낸 인물이다.
이번 인사로 허 대표는 신세계까사 대표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Division 대표를 겸임한다. 코스메틱Division의 경우 이번 조직 개편으로 탄생한 조직으로, 화장품 사업이 강조되는 시기 맞춤형 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한 셈이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스타필드마켓 월계점 와우샵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마트가 선보인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와우샵'은 1000원부터 1만원까지 균일가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전체 개발 상품의 약 60%를 2000원 이하로 구성했다. 2026.10.22.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21499946_web.jpg?rnd=20261022121939)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스타필드마켓 월계점 와우샵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마트가 선보인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와우샵'은 1000원부터 1만원까지 균일가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전체 개발 상품의 약 60%를 2000원 이하로 구성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이마트가 최근 힘을 주고 있는 '와우샵'의 사업 확대 과정을 책임질 서보현 이마트 상품본부장 겸 WOW샵 추진단장도 이마트에서 성과를 낸 바 있는 '외부 영입' 인사다.
그는 1995년 신세계에 입사한 뒤 점장부터 영업총괄까지 현장 실무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2021년 이마트에브리데이 영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매출 개선과 SSM 효율화를 주도해 경영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후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퇴임했다가 이번 인사에서 다시 중책을 맡게 됐다. 이마트는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와우샵'을 연내 5곳으로 늘리는 등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신세계아이앤씨에도 외부 전문가들이 영입됐다. 김채희 사업전략본부장 겸 전략기획담당 전무와 손종수 AX센터장 상무 등이다.
김 전무의 경우 KT에서 AI/DX사업부문 AI·사업본부장 상무, KT 미디어부문 부분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손 상무도 CJ올리브네트웍스 AI/DT추진실 상무 등을 역임했다. KT와 CJ에서 AI관련 사업을 이끈 전문가들로, 김 전무는 사업 전략을, 손 상무는 AI사업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들 인사와 관련해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미래 성장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한 인적 쇄신"이라며 "책임경영을 선언한 정 회장이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파트너를 '실력'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