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23.1원 마감…2년여만 최저 수준

기사등록 2026/10/26 16:15:2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달러인덱스, 전거래일보다 하락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2026.10.26.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쳤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323.1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2년여 만의 최저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49분 101.67로 전거래일(101.81)보다 하락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 환율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에 환율이 하락 압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을 내비치며 국제 유가가 상승했지만 이 같은 흐름에 제동을 걸지는 못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25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를 할지, 군사 공격을 다시 시작할지 결정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과의 외교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환율이 1320원대에서 움직이자 달러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수입업체들의 결제 물량과 거주자 해외 주식 투자 환전 수요도 계속되고 있지만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상반기처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역송금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국내 외환시장에서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가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흐름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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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23.1원 마감…2년여만 최저 수준

기사등록 2026/10/26 16:15: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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