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모임' 병원장협의회 차기회장에 박진규

기사등록 2026/10/26 1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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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부회장 "벼랑 끝 중소병원 살려야"

회장 임기 2027년 1월1일 부터 3년 간

[서울=뉴시스] 박진규 병원장협의회 차기 회장. (사진= 병원장협의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진규 병원장협의회 차기 회장. (사진= 병원장협의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중소병원 리더들 모임인 대한병원장협의회가 차기 회장으로 박진규 부회장을 선출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인건비 상승 등 중소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대한병원장협의회는 지난 25일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진규 부회장을 차기 회장(현 부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진규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27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날 총회에서 감사 선출도 진행됐다. 현 감사인 강동완 웰니스병원 병원장이 유임됐으며, 김민성 허리나은병원 병원장이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이상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중소병원이 처한 현실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과 규제 일변도의 정책 속에서도 협의회가 구심점이 돼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규 차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쟁력 약화와 노무·회계·법무 등 산적한 의료계 현안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차기 회장은 "상대가치 개편으로 인해 영상 및 검체 검사의 수가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대폭 하락하고 있다"며 "CT(컴퓨터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X-ray를 비롯해 위탁 분리에 따른 검체 검사 수가 인하분 등의 재원이 필수의료 및 지방 공공의료 분야로 재배분되고 있다"며 우려를 전했다.

그는 "중소병원이 정책적 역할을 확보해 해당 재원을 적절히 연계받지 못한다면 관리급여 도입 등으로 강력한 통제를 받고 있는 비급여 진료에만 의존해 생존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회원들과 당면 과제를 고민하며 제도적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2026 대한병원장협의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중소병원이 직면한 전례 없는 경영난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논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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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모임' 병원장협의회 차기회장에 박진규

기사등록 2026/10/26 16:06: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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