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령 가족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 유포…황당무계 소설"
주진우 "법사위서 영상 틀지 못하게 한 것이 자백, 무고로 맞고발 예정"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무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 관련해 영상 재생이 거절되자 항의하고 있다. 2026.10.2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21505220_web.jpg?rnd=20261026160143)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무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 관련해 영상 재생이 거절되자 항의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김혜경 여사가 유명 프로골퍼를 대동하고 황제 골프를 쳤다'고 주장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할 예정이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를 내고 "민주당은 주진우 의원이 대통령 가족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함에 따라 주 의원을 곧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발장 접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주 의원이 김혜경 여사가 지난 20일 태릉CC에서 프로골퍼에게 '황제 레슨'을 받고 '대통령 전용 클럽하우스'까지 열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일반 국민도 예약할 수 있는 시설을 이용한 것을 '군 시설 사적 이용'이라 부르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전용 클럽하우스'라는 주장에도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황당무계한 소설은 누가 쓴 것인가"라며 "'세계적인 프로골퍼'는 누구이며, '수천만원짜리 황제 레슨'의 증거는 무엇인가. 자극적인 수식어를 덧칠한다고 의혹이 사실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 "군 시설 사적 이용이 범죄라고 했나.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사실처럼 공표해 남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야말로 범죄"라며 "대통령과 그 가족의 일상을 집요하게 뒤쫓는 스토커 행태와 허위 사실 유포 같은 범죄 행위를 상습적으로 일삼는 자가 국회의원이라는 신분 뒤에 숨어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언론 공지를 내고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혜경 황제 레슨 영상을 틀지 못하게 한 것이 자백"이라며 "민주당이 저를 고발하겠다고 하는데, 무고로 맞고발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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