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인태 지역 첫 SMR 수출지…인도네시아 유력 검토"

기사등록 2026/10/26 14:56:36

최종수정 2026/10/26 16: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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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외교장관 협력각서 따른 것

중러 영향력 대응…SMR, 효율성에 섬나라 유리

필리핀·말레이시아 가능성도…합작회사 검토도

[앙카라=AP/뉴시스]조현(왼쪽부터)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7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도입 가속화를 위한 3국간 협력각서(MOC)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08.
[앙카라=AP/뉴시스]조현(왼쪽부터)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7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도입 가속화를 위한 3국간 협력각서(MOC)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08.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한국, 미국, 일본이 함께 협력하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프로그램의 첫 수출지로 인도네시아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26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 등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검토는 지난 7월 한미일 외교장관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 SMR 배치를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3국은 한국의 원전 건설, 미국의 원자로 설계, 일본의 장비 제조 등 각 나라의 민간 원자력 분야 장점을 살려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검토 배경에는 인태 지역에 원전 수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 깔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도네시아는 러시아 국영 기업 로사톰과 해상 부유식 원전 2곳 운영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경쟁이 격화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SMR이 기존 원자로보다 효율성, 유연성이 뛰어난 만큼 섬나라인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에 적합하다는 분석도 있다.

3국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필리핀도 향후 수출지로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국 기업이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원전 수출은 건설 이후에도 연료 공급, 보수 작업 등 수입국과 장기간 거래를 이어갈 수 있어서 경제, 안보 측면에서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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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인태 지역 첫 SMR 수출지…인도네시아 유력 검토"

기사등록 2026/10/26 14:56:36 최초수정 2026/10/26 16: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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