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소아·신생아·분만진료 급증…필수의료 지원 촉구

기사등록 2026/10/26 14: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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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분만 54%·신생아 입원 36% 늘어

전담 전문의·숙련 간호인력·필수장비 요구

내년 전문의 2명 확충 등 자구책 총력

신생아집중치료실 회진 모습(사진=원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생아집중치료실 회진 모습(사진=원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병원은 최근 분만 및 신생아 집중치료 수요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26일 밝혔다.

원광대병원 진료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분만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7% 급증했다.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입원 환자는 35.9%, 소아청소년과 외래 환자 역시 9.5% 늘어나는 등 필수 의료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고위험 신생아 치료는 24시간 응급대응이 가능한 전담 전문의와 숙련된 간호인력, 인공호흡기 등 필수장비가 요구된다. 하지만 지역내 의료인력 구인이 척박한 상황에 진료 수요마저 겹치면서 의료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병원측 설명이다.

이에 병원 측은 환자 중증도와 상시 진료체계 운영 부담을 반영해 ▲전문인력 확보 및 양성 지원 ▲필수 의료장비 도입·유지비 확대 등 실질적인 제도적 뒷받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 자체적인 역량 강화에 힘써 내년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한 전담 전문의 2명을 새롭게 확보하고, 이 중 1명은 서울 주요 대형병원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소아·신생아·분만 진료는 지역 미래 세대와 산모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의 핵심 영역"이라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력과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모자의료센터'로서 전북 및 충남 서부지역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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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소아·신생아·분만진료 급증…필수의료 지원 촉구

기사등록 2026/10/26 14:25: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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