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농장 91곳 점검 완료
2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 무인통제초소 추진
![[안성=뉴시스] 경기 안성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선제적 차단방역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2026.10.2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920_web.jpg?rnd=20261026135102)
[안성=뉴시스] 경기 안성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선제적 차단방역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취약농가와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성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산란계 농장 3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 취약농가를 집중 관리하고 철새 이동 경로와 국내 가금농장·야생조류 발생 동향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겨울철에 앞서 대규모 산란계·오리농장 등 가금농장 91곳에 대한 특별점검도 마쳤다.
산란계 20만 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장 4곳에는 무인통제초소 설치를 추진해 출입 차량과 인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철새도래지 방역도 강화한다. 안성천과 청미천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서는 하천보 수문 개방을 추진하고, 대규모 산란계·오리농장 주변 농지는 경운 작업을 통해 야생조류 접근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거점소독시설 2곳은 24시간 운영하고 가금농장 전담관과 방역차량 21대를 활용한 소독, 철새도래지 출입통제도 이어간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해 관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만큼 선제적인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출입통제와 소독, 야생조류 접근 차단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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