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앤코그룹, 독립 경영위원회 발족

기사등록 2026/10/26 13:41:2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폴라리스우노 인수, 단순 M&A 확대 아닌 수익구조 다변화

별도 위원장 체제 경영위원회 발족…투자심의·내부통제 등 관리 강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로아앤코그룹은 그룹사 월례회의에서 경영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별도 위원장 선임을 통해 운영 독립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로아앤코그룹은 최근 그룹사 월례회의에서 경영위원회를 정식 발족하고, 그룹 회장과 분리된 별도 위원장을 선임했다. 경영위원회는 투자심의, 내부통제, 기술협력 및 기업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계열사별 경영 독립성을 존중하는 협의·자문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하 기술위원회에는 각 계열사의 핵심 인력 1명씩 참여해 공동 연구개발과 생산성 개선, 신규 사업화 기회를 검토할 예정이다.

로아앤코그룹은 최근 루멘스바이오스의 폴라리스우노 경영권 인수와 관련해 제기된 시장 우려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그룹은 인수 거래의 재무적 영향과 일반주주 보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인식하고 있으며, 경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투자심의와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일부에서는 루멘스바이오스의 경영권 변경 이후 단기간에 추가 인수합병이 추진된 점과 상장사 보유 자금의 활용 가능성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인수 거래의 타당성은 단순히 경영권 변경 이후 경과한 기간이나 인수금액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대상 기업의 사업 경쟁력과 자산가치, 수익창출 능력, 자금조달 부담, 인수 이후 예상되는 경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수가격과 경영권 프리미엄의 적정성은 투자자에게 충분히 설명돼야 하며, 인수 이후 실제 경영성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받아야 한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로아앤코그룹은 상장 계열사의 보유 현금과 금융자산이 그룹 차원의 외형 확장만을 위해 사용돼서는 안 되며, 해당 회사의 사업 목적과 전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운용돼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규 투자와 계열사 간 거래, 전환사채 발행 등 주요 재무 의사결정 과정에서 사업적 필요성과 재무적 적정성, 이해상충 가능성 등을 검토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온성준 로아앤코그룹 회장은 "기업 인수의 궁극적인 목적은 외형 확대가 아니라 해당 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모든 주주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있다"면서 "상장 계열사의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철저한 내부통제 원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온 회장은 또 "시장과 투자자의 우려를 경청하고, 향후 투자 성과와 재무건전성 개선을 통해 신뢰를 높이겠다"면서 "폴라리스우노 인수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현금 창출 기반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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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앤코그룹, 독립 경영위원회 발족

기사등록 2026/10/26 13:4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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