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영주차장, 지역 여건 고려해 요금체계 개편한다

기사등록 2026/10/26 11: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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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8일 공청회서 도민 의견 수렴…상반기 조례 개정

상업지역·주거지역 등 이용 특성 반영해 3급지로 개편

[제주=뉴시스] 제주시 삼도2동 칠성골 공영주차장. (사진=제주시 제공)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시 삼도2동 칠성골 공영주차장. (사진=제주시 제공) 2026.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지역별 주차 수요와 이용 특성을 반영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개선안을 마련,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공영주차장 요금은 동지역과 읍·면지역으로 구분해 적용하고 있어 같은 지역 내에서도 서로 다른 주차 수요와 이용 여건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은 주차 회전율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낮은 지역은 요금 부담을 줄여 공영주차장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안은 현행 2급지 체계를 3급지로 세분화하고, 주차 수요와 주변 토지이용 특성 등에 따라 주차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급지는 주차수요, 주변 토지이용 특성, 교통 혼잡도 등 주차장별 여건에 따라 요금 수준을 차등 적용하기 위해 구분한 등급이다.

1급지는 주차 수요가 높은 도심 상업지역, 2급지는 그 밖의 동지역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 3급지는 동지역 주거지역과 읍·면지역 등에 적용하는 방안이다.

주차요금은 전체 주차면 중 10.3%(1084면)는 인상, 27.3%(2880면)는 동결, 62.4%(6590면)는 인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도는 2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및 급지체계 개선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총 90분간 진행되며, 주차요금 및 급지체계 개선안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도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주요 쟁점별로 검토하고, 타당한 의견은 개선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주차요금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지역별 여건과 이용자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개선안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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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영주차장, 지역 여건 고려해 요금체계 개편한다

기사등록 2026/10/26 11:39: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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