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송어축제 앞세운 평창…"관광을 지역소득으로"

기사등록 2026/10/26 09: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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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숙박 소비…체류형 관광 강화

[평창=뉴시스] 17일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 체험장에 축제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5.11.17. photo@newsis.com
[평창=뉴시스] 17일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 체험장에 축제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5.11.17. [email protected]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고랭지김장축제와 송어축제 등 겨울철 대표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축제 방문객이 지역 농특산물 구매와 음식점·숙박시설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내달 4~16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축제장에서 제9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열린다. 평창송어축제도 내년 1월 열릴 예정이어서 계절별 관광 수요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쏠린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지역에서 생산한 고랭지배추와 농산물을 활용해 방문객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체험형 축제다. 김장 체험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등을 연계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판로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겨울철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평창송어축제는 송어 얼음낚시와 겨울 체험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지역의 주요 관광 콘텐츠다. 이 같은 축제 자원을 활용해 겨울철 관광 수요를 확보하고 방문객이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관광지와 상권까지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관광객이 축제장에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긴 뒤 숙박과 외식, 전통시장 방문으로 일정을 확대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커질 수 있다. 축제와 주변 관광지를 연결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특산품 구매 혜택과 숙박·음식점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평창=뉴시스] 이덕화 기자 =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한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맨손송어잡기를 하며 추위를 즐기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5.01.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 이덕화 기자 =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한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맨손송어잡기를 하며 추위를 즐기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김장축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송어축제 역시 겨울철 레저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먹거리 소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와의 연계 가능성이 크다.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방문객 수뿐 아니라 체류시간과 숙박률, 지역 농특산물 판매량, 관광객 소비액 등 실질적인 성과를 함께 살펴야 한다. 관광객의 소비가 일부 축제장에 집중되지 않고 지역 상권과 농가로 확산하도록 하는 전략도 중요하다.

평창군은 겨울 축제를 비롯한 관광자원을 지역경제와 연결해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관광객을 지역에서 머물고 소비하도록 만들어 평창의 계절 축제가 지역 농업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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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송어축제 앞세운 평창…"관광을 지역소득으로"

기사등록 2026/10/26 09:49: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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