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국내 첫 '모델 마스터즈' 개최…AI 스타트업 11곳 참가
영상 편집·음성 서비스·업무 자동화 등 AI 활용 사례 공개
![[서울=뉴시스] 오픈AI는 지난 23일 서울사무소에서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픈AI 모델 마스터즈'를 처음 개최했다. (사진=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471_web.jpg?rnd=20261026092552)
[서울=뉴시스] 오픈AI는 지난 23일 서울사무소에서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픈AI 모델 마스터즈'를 처음 개최했다. (사진=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인공지능(AI)이 축구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필요한 장면을 골라내는 기술을 선보인 국내 스타트업 '컷백'이 오픈AI가 개최한 AI 서비스 개발 경연에서 우승했다.
오픈AI는 지난 23일 서울사무소에서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픈AI 모델 마스터즈'를 처음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델 마스터즈는 스타트업이 오픈AI의 AI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이나 기능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픈AI는 벤처캐피털(VC)이 추천한 스타트업에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크레딧을 제공해 개발과 실험을 지원했다. API 크레딧은 기업이 오픈AI의 AI 모델을 서비스에 연동해 사용할 때 드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용 한도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11곳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오픈AI 모델을 활용해 개발한 서비스와 기능을 시연하고 개발 과정에서 겪은 문제와 해결 방법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기업 업무 자동화와 웹사이트 제작, 온라인 쇼핑, 부동산 개발, 바이오 연구, 춤과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AI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음성 AI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가 다수 등장했다.
우승은 영상 편집 AI 솔루션 '셀렉츠'를 개발하는 컷백이 차지했다. 컷백은 오픈AI의 영상 이해 기술을 활용해 영상 속 장면을 분석하고 편집 작업을 수행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총 16시간 분량의 축구 경기 영상 8개에서 특정 선수의 하이라이트 장면 140개를 추출한 시연 사례를 공개했다. 또 3시간 31분 분량의 라이브 방송 영상으로 편집본 5개와 각각의 짧은 영상, 대표 이미지도 제작했다.
컷백은 영상 편집 전문가들이 만든 평가 자료로 여러 AI 모델을 비교하고 작업별 비용과 처리 속도, 결과물의 품질을 고려해 적합한 모델을 선택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AI의 영상 이해 능력을 실제 편집 작업에 적용한 완성도도 인정받았다.
한유하 오픈AI 스타트업 담당 어카운트 디렉터는 "모델 마스터즈는 국내 스타트업이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제품의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 데 오픈AI의 다양한 모델과 API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공유한 개발 경험과 배움이 제품 고도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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