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할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야식·과식, 매운 음식 섭취, 잠들기 전 물을 마시고 눕는 행동 등이 꼽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식 쇼츠'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972_web.jpg?rnd=20261026141058)
[서울=뉴시스]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할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야식·과식, 매운 음식 섭취, 잠들기 전 물을 마시고 눕는 행동 등이 꼽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식 쇼츠'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자기 전 물을 마신 뒤 바로 눕는 습관부터 야식·과식, 매운 국물 음식까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의사들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22일 구독자 약 20만명의 유튜브 채널 '지식 쇼츠'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경실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김태균 내과 전문의 겸 소화기내과 분과전문의는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는 생활 습관과 증상 관리법을 소개했다.
김 원장은 역류성 식도염을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질환으로 꼽았다. 그는 "역류성 식도염은 정말 내가 하는 그대로 몸이 정직하게 반응하는 병"이라며 평소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역류성 식도염은 식사량이나 체형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 중에는 "야식, 과식을 즐기는 사람뿐 아니라 날씬하고 많이 안 먹는데도 식도염 증상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잠들기 전 물을 마시고 눕는 습관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물이 가장 역류가 잘 된다"며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사람은 잠들기 전 물을 많이 마신 뒤 눕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목이 마를 때는 물을 한꺼번에 마시기보다 "입만 헹구고 소량만 마셔라"고 제안했다.
음식과 생활 습관 가운데서는 매운 음식·술·커피·탄산음료·라면과 흡연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 원장은 특히 매운 음식에 관해 "우리가 생각하는 매운 음식은 다 달다"며 "떡볶이와 라면 등에 들어가는 설탕과 양념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라탕과 매운 볶음면을 즐겨 먹는 청소년들도 매운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식사 습관을 하나씩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과식 대신 적게 먹으면 되고, 급하게 먹기 대신 천천히 먹으면 되고, 야식은 안 드시면 된다"며 식사량을 줄이고 천천히 먹으며 야식을 피할 것을 권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관리 방법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 원장은 "그중의 하나라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라며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부터 바꿔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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