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이 대포만 못하다' 안중근 유묵, 고궁박물관 전시

기사등록 2026/10/26 09: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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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12월 27일 종로 고궁박물관

'독대: 안중근이 남긴 여덟 글자' 기획전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13일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일본에서 환수한 '안중근의사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를 최초 공개하고 있다. '만국공법불여대포'는 ‘만국공법(萬國公法), 즉 국제법이 대포(大砲)만 못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유묵은 1910년 2월 중국 뤼순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가 느낀 국제법의 무력함에 대한 깊은 회의를 담고 있다. 2026.08.13.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13일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에서 일본에서 환수한 '안중근의사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萬國公法不如大砲)’를 최초 공개하고 있다. '만국공법불여대포'는 ‘만국공법(萬國公法), 즉 국제법이 대포(大砲)만 못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유묵은 1910년 2월 중국 뤼순감옥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가 느낀 국제법의 무력함에 대한 깊은 회의를 담고 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지난 8월 언론을 통해 공개됐던 안중근 의사의 유묵 '만국공법불여대포'가 특별전시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독대: 안중근이 남긴 여덟 글자'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유묵은 '국제법이 대포만 못하다'는 뜻으로 안 의사가 순국을 앞둔 1910년 3월 뤼순 감옥에서 남긴 것으로, 지난해 11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환수 절차를 진행했다.

유묵 뒷면에는 당시 감옥 형무소장이던 구리하라 사다키치가 유묵을 받게 된 경위가 적혀 있다.

전시는 무료로 매월 마지막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유묵 한 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전시실 출구에는 양방향(인터랙티브) 영상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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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이 대포만 못하다' 안중근 유묵, 고궁박물관 전시

기사등록 2026/10/26 09:43: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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