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달 새 18.8% 급락에…10대 그룹 시총 1100조 증발[간추린 주말 뉴스]

기사등록 2026/10/26 06:30:00

최종수정 2026/10/26 06: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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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24.6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12.41포인트(1.62%) 오른 751.69에 장을 마쳤다. 2026.10.2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24.6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12.41포인트(1.62%) 오른 751.69에 장을 마쳤다. 2026.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최근 코스피 지수가 한 달 동안 18.8% 급락하는 등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도 한 달 새 1100조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10대 그룹 전체 합산 시가총액은 기존 약 4472조원에서 3371조원 규모로 크게 줄었다. 불과 한 달 만에 1101조 원의 시총이 사라진 셈이다. 그룹별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밸류체인 관련주가 집중된 SK그룹의 감소가 가장 컸다. SK그룹 시가총액은 약 1563조원에서 1093조원으로 30.1% 급감했다.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등이 주가 조정을 받으며 그룹 전체 시총을 끌어내렸다. HD현대그룹 역시 조선업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불거지면서 시가총액이 지난달 말 약 128조원에서 95조원으로 25.6% 줄었다.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약 2161조원에서 1636조원으로 약 24.3% 감소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청와대, 내년 가상자산 과세 '유예' 가닥

청와대가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유예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청와대는 25일 가상자산 과세 재유예 보도와 관련한 언론 공지에서 "검토 중"이라고 했다. 다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가상자산 과세는 시행을 미루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가상자산 과세를 다시 유예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과세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팔거나 빌려줘 얻은 연간 소득에서 250만원을 뺀 나머지에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22%의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애초 2022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투자자 보호와 과세 체계 미비 등을 이유로 세 차례 연기됐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1월부터 시행돼야 하지만 제도 미비와 청년층 여론을 고려해 또 한차례 유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하는 29일 청와대 정문이 열리고 있다.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5.12.2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하는 29일 청와대 정문이 열리고 있다.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5.12.29. [email protected]

오세훈 무죄에 與 '조희대 탄핵론'…국힘 "사법부 겁박 중단하라"

국민의힘은 24일 범여권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에 반발하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주장하자 "도를 넘은 사법부 겁박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신들 입맛에 맞으면 '사법 정의'라 부르고, 불리한 판결이 나오면 '정치 판결'이라 덮어씌우며 대법원장과 재판부를 협박하는 것이 공당의 올바른 자세인가"라고 반문했다. 오 시장도 "선출 권력이 삼권(입법·행정·사법) 위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발언들이 수시로 쏟아져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 시장을 향해 "여론조사 대납 무죄 판결로 환호할 때가 아니다"라며 '한강버스 의혹' 해명을 요구했다. 손명수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 실체가 연일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며 "한강버스 사업이 왜 이렇게 무리하게 추진되어야 했는지, 부실을 알고도 강행한 이유는 무엇인지, 그 모든 과정과 책임을 시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6.10.2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6.10.25. [email protected]

"부캉이 보겠다" 배 띄운 유튜버…국가보안시설 찍다 '덜미'

부산 북항친수공원을 벗어나 인근 해상에서 유영하고 있는 흑상어 '부캉이'를 쫓아서 임대한 배를 타고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된 항만시설을 촬영하던 유튜버가 부산해양경찰서에 적발됐다. 부산해경은 허가 없이 국가보안시설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항만시설을 영상으로 촬영한 유튜버 A(30대)씨를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보안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30분께 부캉이 유영 모습을 영상으로 담기 위해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앞 바다에서 임대한 통선을 타고 항만시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통제선에 가로막혀 육상으로 접근이 어렵자 통선을 임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경에 촬영사실을 인정하면서 위법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약 한달 만에 내보내진 흑상어 '부캉이'가 22일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1차 차단망을 통과해 2차 그물 앞에서 유영하고 있다. 1차 차단망과 2차 그물 사이 거리는 약 30~40m이다. 2026.10.2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약 한달 만에 내보내진 흑상어 '부캉이'가 22일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1차 차단망을 통과해 2차 그물 앞에서 유영하고 있다. 1차 차단망과 2차 그물 사이 거리는 약 30~40m이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제주에 300㎜ 육박 '물폭탄'…하늘길·뱃길 차질에 각종 피해도(종합)

제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사흘간 제주도 산지 누적 강수량이 300㎜에 육박하는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강풍도 몰아치면서 각종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고 하늘길과 뱃길도 일부 차질을 빚었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제주시 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다만 제주시 서부와 북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서귀포시 서부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연장됐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제주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총 8건의 강풍·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6일)까지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제주도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에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30호 태풍 '참피'가 북상 중인 2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걸어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참피'의 간접영향으로 이날 낮부터 25일까지 한라산 등 고지대에는 강풍을 동반한 최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2026.10.23.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30호 태풍 '참피'가 북상 중인 2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걸어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참피'의 간접영향으로 이날 낮부터 25일까지 한라산 등 고지대에는 강풍을 동반한 최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2026.10.23. [email protected]

스토킹 신고했던 여성 결국 살해돼…용의자, 강릉서 체포

경찰에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경찰청은 25일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대전 중구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가족은 이날 오후 2시께 자택에서 숨진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추적 끝에 약 17시간40분 만인 25일 오전 7시40분께 강원 강릉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B씨는 과거 A씨의 스토킹 행위를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뉴시스]대전경찰. 2026.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경찰. 2026.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럽 곳곳 주말 대규모 '민생' 시위…佛, 41만명 참여·1000명 체포

24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곳곳에서 고물가와 교육·주거난, 공공서비스 악화 등에 항의하는 두 번째 대규모 주말 시위가 이어졌다. 프랑스에서는 41만 명이 집결해 1000여명이 연행됐고 이탈리아에서는 밀라노에서 1만명이 행진하는 등 전국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스페인에서는 연금 정책에, 포르투갈에서는 주거난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알바니아 반정부 시위대는 정부 청사에 불을 지르는 등 경찰과 대치했다.

[파리=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대가 고물가에 대한 항의와 교육 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2026.10.25.
[파리=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대가 고물가에 대한 항의와 교육 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2026.10.25.

北, 남쪽 겨눈 자주포 최전방 배치…군사회담 제안엔 침묵

북한군이 122㎜로 추정되는 자주포를 서부전선 최전방에 배치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날 채널A 카메라에는 북한군 자주포 2대가 남측과 맞닿은 북한 황해도 개풍군 해안가 접경지역에 배치된 모습이 담겼다. 이러한 장면은 개풍군 맞은편인 경기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에서 촬영됐다. 영상에서 북한군 자주포 방향은 남측을 겨누고 있었다. 포 하단에는 '조선인민의 철천지 원쑤인 미제 침략자들을 소멸하라!'는 선전 문구도 쓰여져 있었다. 북한군 6명이 우리 측을 주시하며 깃발을 올렸다 내리는 등 훈련을 하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다. 북한군 122㎜ 자주포는 주요 포병전력으로 전방에 대량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거리는 15~24㎞ 수준으로 경기 북부 내 타격이 가능하다. 북한은 우리 군 당국의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안에는 이틀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에도 우리 측의 군사회담 제안과 관련한 기사를 싣지 않았다. 두 매체는 최근 외신을 중심으로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을 불식시키려는 듯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군 관련 회의 주관 소식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은 지난 23일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에 남북 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김 실장은 "남북 간 지상군사분계선의 명확한 위치를 상호 확인하고, 군통신선 복원 및 접경지역 우발충돌 방지 방안을 협의할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 당국에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이 이달 중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한 22일 인천 강화군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접경지역에서 북한군이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10.22.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이 이달 중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한 22일 인천 강화군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접경지역에서 북한군이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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