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경기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예산 삭감 가능성에 동료 작가 30명의 일자리 상실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는 서은혜. (사진=서은혜 유튜브 채널 '@_caricatureartisteunhye'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24/NISI20261024_0002272808_web.jpg?rnd=20261024143013)
[서울=뉴시스] 경기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예산 삭감 가능성에 동료 작가 30명의 일자리 상실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는 서은혜. (사진=서은혜 유튜브 채널 '@_caricatureartisteunhye'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작가 서은혜가 동료 작가 30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서은혜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경기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의 예산 삭감 가능성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서은혜의 모습이 담겼다.
서은혜는 동료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급여를 받아 온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울먹였다. 그는 "우리가 다 일자리에서 그림 일을 하면서 그걸 급여를 받고 있었는데 할 수 없어졌다. 오빠도 그림 그리고 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자신은 괜찮다면서도 동료들이 겪을 어려움을 걱정했다. 서은혜는 "난 괜찮다. 손님이 오면 또 사인도 해야 한다"고 말한 뒤 "동료들 없으면 안 된다. 작가들이 없으면 숨이 막힌다"고 호소했다.
이어 "저도 그만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래도 해야 한다"며 창작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중요한 일임을 내비친 대목이다.
서은혜의 걱정은 경기도의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을 둘러싼 예산 논란과 맞닿아 있다. 경기도는 재정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2027년 '경기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 예산을 편성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올해 경기도에서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최중증 장애인은 880명이다. 이 사업은 국비 지원 없이 경기도 자체 예산으로 운영된다. 내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 사업이 중단되고 참여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도 있다.
그림을 통해 급여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작업해 온 서은혜에게 이번 예산 삭감 가능성은 단순히 일자리 수의 문제가 아니다. 영상에서 "작가들이 없으면 숨이 막힌다"고 호소한 그는 동료들과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을 눈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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