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바다마라톤 하프 1등 완주한 러너 "성취감·희열 느껴"

기사등록 2026/10/24 1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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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뉴시스 바다마라톤대회 하프 코스를 가장 먼저 완주한 정인(42)씨가 환한 미소를 보였다.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런코리아가 주관한 '2026 뉴시스 바다마라톤대회'가 24일 인천광역시 영종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일대(하늘구름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영종구청이 후원했다.

이날 씨사이드파크의 풍광을 배경으로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러닝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하프 코스(21㎞), 10㎞, 5㎞ 코스가 시작됐다.

참가자들 중 하프 코스를 1등으로 완주한 러너가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정인 씨는 "가장 먼저 들어올 거라고 전혀 예상 못했고, 믿기지 않았다. 하프를 1등으로 완주한 건 처음이다. 1등으로 들어올 기록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러닝 코스에 대해서는 "굴곡이 별로 없어서 뛰기 좋았다"며 "오늘 기후 조건도 좋았고, 역풍이 불지 않았다. 날씨도 적당히 좋아서 런닝하는 데 괜찮았다"고 말했다.

올해로 11년 차 러너인 그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마라톤을 시작했다"며 "러닝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주일에 4~5회 정도는 꼭 뛴다. 러닝을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다. 러닝은 일상이자 내 삶"이라고 덧붙였다.

러닝의 매력을 묻는 말에는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굉장히 중독성이 강하다. 이미 중독돼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뛸 때는 고통스러울 때도 있는데 끝나고 난 뒤 희열을 느낀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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