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한식의 날'…법정기념일 제정된 뒤 처음 맞는 기념일
"역사적인 첫 한식의 날…음식에 담긴 마음, 미래세대로 이어지길"
축제장 찾아 곶감쌈·나물비빔밥 만들고 고추장 아이스크림 시식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열린 제1회 한식의 날 기념식 및 한식대축제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2162_web.jpg?rnd=20261023152548)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열린 제1회 한식의 날 기념식 및 한식대축제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3일 "한식의 날을 계기로 한식이 더 많은 매력을 세계로 발산하고, 또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한식의 날 기념식 및 한식대축제'에서 축사를 통해 "한식의 날 제정을 계기로 우리 음식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미래 세대로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24일은 한식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뒤 처음 맞는 기념일이다.
김 여사는 "역사적인 첫 번째 한식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랜 시간 한식을 아끼는 마음 하나로 한식의 가치를 널리 알려 오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식에는 우리 고유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다"며 "우리는 예로부터 가족이나 이웃과 둘러앉아 밥을 먹으면서 정을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장을 마치면 김치 한 통을 서로 나누면서도 정을 나누고, 이사를 가거나 잔칫날이 되면 또 떡을 돌리곤 했다. 그렇게 우리는 한식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해왔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제 한식은 우리의 밥상을 넘어 세계인의 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식과 우리 문화의 매력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열린 한식대축제 한식놀이터에서 곶감쌈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2218_web.jpg?rnd=20261023152548)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열린 한식대축제 한식놀이터에서 곶감쌈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3. [email protected]
이어 김 여사는 한식대축제 현장을 찾아 전통식품과 이를 활용한 제품 등을 살펴봤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수출 농산물 홍보 부스에서 샤인머스캣과 방울토마토를 시식하고 주요 수출국과 해외 소비자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여사는 "우리 과일은 색깔도 예쁘고 맛도 좋다"며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또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부스에서는 명인 지정 현황과 품목 등을 살펴봤다. 서울 종로구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 전통식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설명에 김 여사는 "체험 예약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300여 품종의 토종벼를 복원·보급하는 우보농장의 활동을 소개받았다.
주한대사 배우자들과는 곶감을 활용한 곶감쌈 만들기에 참여했다. 직접 만든 곶감쌈을 수정과와 함께 맛본 김 여사는 "곶감쌈을 조금 더 얇게 썰어 수정과 위에 띄워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외에도 각 부스를 돌며 제철 나물을 활용한 비빔밥을 만들고, 전통 고추장을 활용한 아이스크림을 시식했다. 디저트 부스에서는 잉어과자와 붕어빵을 구매하고 쌀누룩요거트를 맛보기도 했다.
김 여사는 "한식은 오랜 세월 우리 삶과 함께해온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세계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산"이라며 "한식의 날을 계기로 국민들이 한식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세계인들도 우리 식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식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인 선재 스님과 이준 스와니예 오너셰프, 정길자 궁중병과연구원장, 정혜경 호서대 명예교수, 허영만 화백, 샘표가 표창을 받았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 임상우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주한 외교사절과 한식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열린 한식대축제 한식놀이터에서 곶감쌈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2201_web.jpg?rnd=20261023152548)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열린 한식대축제 한식놀이터에서 곶감쌈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3.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