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6년 스코틀랜드 증류소에서 시작…셰리 캐스크 숙성
200년 노하우 담은 56년 숙성 '더 글렌드로낙 1968' 선봬

더 글렌드로낙 보인스밀 하우스 에디션. (사진=한국브라운포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서 200년간 셰리 캐스크 숙성 노하우를 지켜온 '더 글렌드로낙'이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제품으로 럭셔리 위스키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검은 베리의 계곡'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 동쪽 언덕 깊은 곳에 자리하며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1826년 제임스 알라다이스가 본인의 농장 부지에 증류소를 처음 설립하며 시작해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서도 가장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로 꼽힌다.
더 글렌드로낙은 첫 증류 이래 200년 가까이 장인정신에 따라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더 글렌드로낙의 풍미는 독특한 색소폰 모양의 구리 단식 증류기에서 시작된다. 두 번의 증류를 거쳐 더 글렌드로낙 원액의 기본 노트인 베리, 오렌지 과실의 향과 초콜릿, 가죽, 토바코 향이 완성된다.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은 최상급 스페인산 오크로 제작한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다. 이에 강렬한 풍미와 깊은 자연의 색을 만들어낸다.
2017년부터 위스키 매거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초의 여성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가 브랜드의 전통과 철학을 이어가며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 (사진=한국브라운포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0주년을 맞은 더 글렌드로낙은 고유의 헤리티지를 제품에 담아 풀어내고 있다.
200주년 한정판 '보인스밀 하우스 에디션'은 창립자 제임스 알라다이스가 귀족 및 상류층 인사들과 교류하며 연회를 열었던 '보인스밀 하우스'의 역사와 환대 문화를 재해석한 제품이다.
더 글렌드로낙을 상징하는 올로로소와 페드로 히메네즈(PX) 셰리 캐스크 숙성을 기반으로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가 엄선한 클라레 레드 와인 캐스크 피니시를 더했다.
패키지에는 보인스밀 하우스의 일러스트와 20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적용해 브랜드가 시작한 공간을 담아냈다.
레이첼 베리는 이 제품에 대해 "과거와 풍요로운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풍미로 여러분을 더 글렌드로낙의 200주년 기념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더 글렌드로낙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과 협업해 '1914 라운지앤바'에서 보인스밀 하우스 에디션과 더 글렌드로낙 18년을 계절 과일 및 치즈 플래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세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 글렌드로낙 1968. (사진=한국브라운포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초고연산 한정판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 1968'도 선보였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숙성한 제품으로 전 세계에 단 200병만 내놓았다. 국내에는 3병만 출시돼 애호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이 제품은 1968년 증류한 원액을 스페인 안달루시아 헤레스 지역의 페드로 히메네즈(PX) 셰리 캐스크 중 엄선한 3개의 캐스크에서 56년간 숙성해 완성했다.
또 148개의 아메리칸 블랙 월넛 조각을 80시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이어 붙인 전용 캐비닛을 제작했으며 원액은 장인이 직접 불어 만은 글렌캐런 수제 크리스탈 디캔더에 담았다.
이외에도 울트라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더 글렌드로낙 21년·30년·40년을, 코어 라인업으로 더 글렌드로낙 12년·15년·18년 등을 두고 있다.
더 글렌드로낙 관계자는 "'더 글렌드로낙 1968'은 극한의 장인정신으로 단순한 주류가 아닌 럭셔리 예술품으로 격상시킨 제품이며 '보인스밀 하우스 에디션'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재조명해 역사와 현재를 이어준다"면서 "하이엔드 위스키를 탐구하는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 전경. (사진=한국브라운포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