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 2035억…전년比 46%↑

기사등록 2026/10/23 1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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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수수료 163.5% 급증…영업이익 312억·순이익 282억

[서울=뉴시스] 우리투자증권 사옥. (사진=우리투자증권) 2025.03.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투자증권 사옥. (사진=우리투자증권) 2025.03.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순영업수익 20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에는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운용 환경 악화와 신규 IB 거래 위축으로 전 분기 보다 수익성이 둔화했다.

23일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20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수료 수익 등을 포함한 비이자이익이 1014억원으로 94.2% 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증자 이후 대형 거래 유치가 확대되면서 IB 관련 수수료 등은 672억원으로 163.5% 급증했다. 이자이익도 1021억원으로 17.2% 증가했다.

수익이 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개선됐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82억원으로 27.3% 늘었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비용과 증권업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 부담은 이어졌다.

증권사 출범 이전 종합금융회사 시절 취급한 PF 자산의 사업성 평가가 강화되고 일부 사업장이 부실화하면서 대손비용은 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3% 증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이후 부실 PF 자산을 50% 이상 줄이는 등 관련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 핵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선행 투자도 확대했다. 전산 시스템 구축과 전문인력 영입 등에 비용이 투입되면서 판매관리비는 1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실적은 직전 분기보다 둔화했다. 금리 상승과 채권 운용 환경 악화로 트레이딩 수익이 줄어든 데다 신규 IB 거래까지 위축되면서 비이자이익이 58.1%감소한 영향이라고 우리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우리투자증권은 4분기에 마무리되는 대형 IB 거래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면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출범 후 약 2년, 증권영업 개시 후 약 1년 6개월을 지나오며, 증권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출범 전 부실 PF자산 관리 비용 등의 부담 하에서도 IB를 중심으로 한 탑라인(Top-line) 수익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투자가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출범 전 취급 자산의 비용 부담이 완화되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 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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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 2035억…전년比 46%↑

기사등록 2026/10/23 16:32: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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