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 경쟁력 높이려면…데이터 규제 풀고 인프라 확충 서둘러야"

기사등록 2026/10/23 16: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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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韓 AI 모델·반도체 강점 있지만 컴퓨팅·서비스 부족" 지적

최경진 AI법학회장 "데이터 활용 떨어지면 소버린AI도 차질"

[서울=뉴시스]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했다. siming@newis.com
[서울=뉴시스]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윤현성 고선영 수습 기자 = 한국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을 가로막는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고,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피지컬AI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의 한국 AI 경쟁력과 정부 정책의 보완 과제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회장은 "현재 데이터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며 "데이터가 좀 더 과감하게 쓰일 수 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면 실제로 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 AI 소버린 AI를 위한 측면에서도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앞서 한국이 AI 모델 개발과 반도체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췄지만 컴퓨팅 인프라와 국민이 실제 이용하는 AI 서비스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회장은 "우리가 경쟁력이 있는 파트도 있고 그렇지 않은 파트도 있는 것 같다"며 AI 데이터센터 등 국내에 갖춰야 할 자원이 현재 상당히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관련 법률이 마련된 만큼 데이터센터를 신속하게 구축해 향후 '토큰 이코노미' 시대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AI 데이터센터의 수출 경쟁력과 국내 구축 여건에 대한 최 의원의 질의에는 "해외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게 결국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인 것 같다"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AI 데이터센터를 학습용 인프라뿐 아니라 해외 AI 서비스 수출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학습용 데이터센터 외에 실제 AI 응용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외에 AI 관련 서비스를 수출하려면 데이터센터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네트워크가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네트워크와 함께 AI 데이터센터가 잘 만들어져 가지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특히나 동남아 수요를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러한 기반을 빨리 갖춰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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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경쟁력 높이려면…데이터 규제 풀고 인프라 확충 서둘러야"

기사등록 2026/10/23 16:20: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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