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주주환원 주목…증시 반등 탄력 강화[주간증시전망]

기사등록 2026/10/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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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24.6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12.41포인트(1.62%) 오른 751.69에 장을 마쳤다. 2026.10.2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24.6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12.41포인트(1.62%) 오른 751.69에 장을 마쳤다. 2026.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번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 여부에 주목하며 반등 탄력이 강화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반도체 투톱이 확정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책을 구체화하며 증시 하방을 지지할 것이란 기분석이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5668.05) 대비 117.75포인트(2.08%) 내린 5550.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중순 나타난 극단적인 폭락장세와 비교해서는 다소 낙폭이 줄었지만 주중 3%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나홀로 4218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 각각 1조993억원, 723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번주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주요국 통화정책회의가 집중된 슈퍼위크로 평가된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30일에는 아마존, 인텔, 샌디스크가 실적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도 SK하이닉스(28일), 삼성전자(29일) 확정실적을 내놓는다. 10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경로와 반도체 투톱의 주주환원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실적에서는 인공지능(AI)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투자 지속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선 스페이스X, 슈퍼마이크로, 메타, 테슬라 등 실적 발표에서 확인했듯이 견조한 AI 성장성과 함께 투자 성과 및 지속성이 확인된다면 AI 신용, 수익성 우려를 완화하며 증시 반등 탄력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서는 추가 주주환원 여부에 주목한다"며 "현재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도 종료되면서 외국인 매도 물량을 흡수하던 주요 수급 주체가 부재한 상황으로, 반도체 투톱이 주주환원 방안을 제시한다면 수급 공백을 메우며 증시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있다. CME 페드워치((FedWatch) 기준 금리동결 확률은 87.27%로, 시장의 관심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집중될 전망이다.

그는 "현재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발표되고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도 잔존go 연준의 긴축 경로가 강화될 경우 증시 반등을 제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도 "다만 시장의 핵심은 매크로보다 마이크로에 있다고 판단한다. 최근 AI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반등세가 나타난 만큼, 빅테크 실적을 통해 AI 투자 지속성과 수익성에 대한 신뢰 강화될 수 있을지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 여부에 주목한다"며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 재원은 3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확정될 경우 기타법인 매수세가 외국인 매도 물량을 일부 흡수하면서 코스피 수급 불균형을 완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26일 = 미국 9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27일 = 한국 3분기 GDP, 미국 9월 내구재 신규수주·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

▲29일 = 미국 10월 FOMC·9월 개인소득·9월 개인소비지출·9월 PCE 물가지수·9월 근원PCE 물가지수·3분기 미국 GDP, 유럽 10월 ECB 회의

▲30일 = 한국 9월 광공업생산, 미국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 유럽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 일본 10월 BOJ 회의·10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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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10/25 0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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