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의원들 5분발언 통해 현안 제시
반도체 주민 수용성 확대·지역 숙원사업 등
![[무안=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 본회의장. (사진=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02261185_web.jpg?rnd=20261012162620)
[무안=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 본회의장. (사진=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들이 23일 열린 제4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정책 등 지역 현안사업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안평환(더불어민주당·북구1) 의원은 "800조원대 규모의 반도체 투자라는 역사적 기회 앞에서 내부 갈등에 매몰되어선 안된다"며 "통합과 성장을 위해 광주와 전남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상생의 정치를 강조했다.
안 의원은 반도체·인공지능 미래산업을 위한 범지역적 추진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따른 주민 수용성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하성동(민주당·화순1) 의원은 호남권 반도체 산업 용수 공급을 위한 동복댐 증축과 관련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동복댐 증축으로 266가구가 수몰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주민 생계와 이주 후 생활을 보장하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와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것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철의(민주당·서구4) 의원은 반도체 산업 추진으로 중단될 위기에 놓인 마륵동 공군 탄약고 이전사업의 지속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축소를 촉구했다.
고성석(민주당·무안1) 의원은 반도체 산단이 들어설 군공항의 무안공항 이전과 관련해 6자 협의체 합의사항 주민투표 전 명문화, 무안국가산단 앵커기업 유치 및 산업용지 수요 확보, 무안공항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지역별 숙원사업 해결을 요구하는 발언도 나왔다.
임용민(민주당·보성1) 의원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과 섬 지역의 난방비 부담 해소와 에너지 복지 보완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명우(민주당·담양2) 의원은 2004년 하천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담양습지의 물길 확장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최미숙(민주당·신안2) 의원은 농수산 부산물 자원화 시스템 구축을, 강경윤(민주당·보성2) 의원은 홍수 예방을 위한 지방하천 정비를 제시했다.
최선국(민주당·목포1) 의원은 통합특별시와 교육청의 유명무실한 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를, 박준엽(민주당·담양1) 의원은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구축을 촉구했다.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안도 제시했다.
임종국(민주당·북구2) 의원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에 따라 약 20만명 규모의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고품격 여가·문화공간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우치동물원은 2025년 호남권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으나, 바로 옆 패밀리랜드는 1991년 개장 후 35년 간 땜질식 보수에만 의존하고 현재 놀이기구가 12대에 불과하다"며 "우치공원 일대를 현대적 융복합 테마파크이자 친환경 레저 단지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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