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의 '뷰티 아이돌', 뷰티에 예능 접목
2030 男쇼호스트, 웃음 더해 보는 재미 강화
'예능형 커머스 방송'으로 고객들 참여 확대
![[서울=뉴시스] 전재혁 쇼호스트(왼쪽)와 김현 쇼호스트(오른쪽)가 진행하는 홈앤쇼핑의 '뷰티아이돌'. (사진=홈앤쇼핑 제공) 2026.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2127_web.jpg?rnd=20261023133321)
[서울=뉴시스] 전재혁 쇼호스트(왼쪽)와 김현 쇼호스트(오른쪽)가 진행하는 홈앤쇼핑의 '뷰티아이돌'. (사진=홈앤쇼핑 제공) 2026.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아이돌 느낌의 남성 쇼호스트가 뷰티 화장품을 소개하다 판매 실적이 오르면 춤을 춘다. 활기찬 오프닝으로 시선을 끌고, 중장년층 여성의 뷰티 고민을 함께 나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품의 효능과 가격을 설명하던 홈쇼핑 방송에 예능의 문법이 더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홈앤쇼핑의 '뷰티아이돌'이다. 홈앤쇼핑은 뷰티·쇼핑·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프로그램 뷰티아이돌을 선보이며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뷰티에 美친 두 남자'를 콘셉트로, 상품 정보와 함께 웃음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예능형 커머스 방송이다. 92년생(34세) 전재혁 쇼호스트와 97년생(29세) 김현 쇼호스트가 방송을 이끈다.
차별화의 핵심은 '보는 재미'다. 힘찬 오프닝으로 방송의 문을 열고 판매 돌파 댄스로 분위기를 띄운다. 단순한 상품 시연을 넘어 곳곳에 예능 요소를 배치하며 시청자가 방송을 즐기면서 쇼핑하도록 구성했다.
기존 홈쇼핑의 일방적인 상품 설명 중심 방송에서 벗어나, 고객이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형 뷰티 방송'을 목표로 삼았다. SNS형 콘텐츠와 실시간 소통 요소를 접목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작진은 "상품 때문에 보는 방송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재미있어서 찾게 되는 방송, 웃겨서 보는 방송, 신나서 보는 방송, 때 되면 생각나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웃기고 신나는 장면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고, 정기적으로 보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시청자인 중장년층 여성과의 공감도 앞세웠다. 이들이 느끼는 뷰티 고민을 방송 소재로 풀어내고, 실시간 소통을 접목해 참여를 유도한다. 중장년층 여성의 뷰티 고민을 새롭게 해석해 젊음과 활기를 되찾아줄 공감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지난달 21일 오후 8시 45분 진행된 달바 에센스 방송에선 높은 달성률을 기록하며 고객 참여형 방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청 몰입도를 강화하고, 공감형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방송 밖으로 콘텐츠를 확장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방송과 연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용 카테고리 특화 콘텐츠 확장의 기반을 축적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뷰티아이돌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이 아니라, 고객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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