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3관왕 자나 15-14로 제압…22일 에페 단체전서 2관왕 도전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스포츠등급 B)에서 금메달을 딴 조은혜.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70326_web.jpg?rnd=20261021230559)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스포츠등급 B)에서 금메달을 딴 조은혜.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고야=뉴시스]공동취재단 =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의 주장이자 맏언니 조은혜(41·부루벨코리아)가 한 점 차 승부 끝에 정상에 오르며 2010년 아시안패러게임 출범 이후 한국 펜싱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은혜는 21일 일본 나고야시 이나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스포츠등급 B) 결승에서 사이수니 자나(태국)를 15-14로 꺾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사브르 B 개인전과 여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던 그는 두 번째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한국 펜싱이 2010년 출범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전신인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FESPIC)에서는 김기홍이 200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회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결승 상대 자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에페·플뢰레·사브르 B 개인전을 모두 제패한 3관왕이다.
조은혜는 신중한 탐색전 속에서 선취점을 따낸 뒤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1피리어드를 8-6으로 마쳤다.
2피리어드에선 상대 반칙에 따른 벌점으로 한 점을 보탠 뒤 14-8까지 달아나 우승에 한 점만 남겼다.
그러나 자나가 거센 추격에 나섰다. 조은혜는 14-12로 쫓긴 채 2피리어드를 마쳤고, 3피리어드 들어서도 연속 두 점을 내줘 14-14 동점을 허용했다.
한 점으로 메달 색이 갈리는 순간, 조은혜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두 차례 동시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마지막 한 점을 따내 금메달을 확정했다.
영화 '범죄도시' 분장팀장 출신인 조은혜는 2017년 낙상 사고로 척수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됐다. 이듬해 재활 중 TV 뉴스에서 펜싱을 접한 뒤 검을 잡았고, 입문 8년 만에 장애인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조은혜는 22일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료들과 추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단체전까지 우승하면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른다.
조은혜는 21일 일본 나고야시 이나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스포츠등급 B) 결승에서 사이수니 자나(태국)를 15-14로 꺾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사브르 B 개인전과 여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던 그는 두 번째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한국 펜싱이 2010년 출범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전신인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FESPIC)에서는 김기홍이 200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회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결승 상대 자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에페·플뢰레·사브르 B 개인전을 모두 제패한 3관왕이다.
조은혜는 신중한 탐색전 속에서 선취점을 따낸 뒤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1피리어드를 8-6으로 마쳤다.
2피리어드에선 상대 반칙에 따른 벌점으로 한 점을 보탠 뒤 14-8까지 달아나 우승에 한 점만 남겼다.
그러나 자나가 거센 추격에 나섰다. 조은혜는 14-12로 쫓긴 채 2피리어드를 마쳤고, 3피리어드 들어서도 연속 두 점을 내줘 14-14 동점을 허용했다.
한 점으로 메달 색이 갈리는 순간, 조은혜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두 차례 동시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마지막 한 점을 따내 금메달을 확정했다.
영화 '범죄도시' 분장팀장 출신인 조은혜는 2017년 낙상 사고로 척수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됐다. 이듬해 재활 중 TV 뉴스에서 펜싱을 접한 뒤 검을 잡았고, 입문 8년 만에 장애인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조은혜는 22일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료들과 추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단체전까지 우승하면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