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로·국제컨벤션로·오송국제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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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에 '독립운동가로'와 '국제컨벤션로', '오송국제도시로'가 탄생한다.
청주시는 최근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시내 도로 3곳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도로명과 병행해 사용하는 별칭이다. 법적 도로명은 아니지만, 사회 헌신도나 공익성을 고려해 상징적으로 부여하는 이름이다.
2009년 명예도로명 제도가 시행된 이래 시가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독립운동가로'는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 556-1부터 계산리 167-6까지 1.9㎞ 구간이다.
인근에 신홍식 선생묘, 신형호 고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 같은 명예도로명 부여를 추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875부터 오송읍 궁평리 246-4까지 3.6㎞ 구간은 '국제컨벤션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오송이 지닌 바이오산업 이미지를 선점하고, MICE 산업을 결합한 청주오스코의 국제 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정했다.
'오송국제도시로'는 오송읍 만수리 875부터 887-1까지 3.4㎞ 구간이다.
K-바이오스퀘어로 대변되는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산업 국제허브 조성과 국제 교류 활성화 염원을 담아 명예도로명을 설정했다.
부여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031년 10월22일까지 5년 간이다. 이후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명예도로명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들 3곳에 갈색 바탕의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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