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범군민위원회 "광주군공항 이전 '속도전' 결사 반대"

기사등록 2026/10/21 14: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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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광주군공항 무안이전 대응 범군민위원회의 입장문 전달. (사진=범군민위원회 제공) 2026.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광주군공항 무안이전 대응 범군민위원회의 입장문 전달. (사진=범군민위원회 제공) 2026.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광주군공항 무안이전 대응 범군민위원회는 21일 "송영길·박선원 국회의원의 광주군공항 '조기 이전' 속도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범군민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국회의원의 개인적인 주장으로 무안군민들을 우롱하고 흔들지 말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송 의원은 지난 5일 양부남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에서 "무안공항 활주로를 군(軍)과 먼저 함께 쓰고 시설은 나중에 짓자"면서 활주로 공유를 통한 '조기 이전' 방안을 제안했다.

또 박 의원은 "1조원을 먼저 내달라, 선결 조건을 걸으라고 이야기한다. 넓은 안목으로 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범군민위원회는 "1조원 지원은 무안군이 떼쓰는 '조건'이 결코 아니다. 2025년 12월17일 대통령실 주관 6자 협의체 공동발표문에 분명히 명시된 국가와 지방정부가 무안군민에게 공식적으로 한 약속"이라며 "명백한 사실 왜곡이자 무안군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박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송 의원의 활주로 공동 사용에 대해서도 "무안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도박"이라며 "전투기와 여객기가 한 활주로를 쓰는 데 따른 항공 안전, 군사작전, 소음·환경 피해에 대한 검증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범군민위원회는 "군공항 이전 수용 여부는 오직 무안군민이 주민투표로 스스로 결정할 일"이라며 "무안군민의 정당한 요구를 '지역 이기주의'인 양 덧씌우고, 분열시키는 시도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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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범군민위원회 "광주군공항 이전 '속도전' 결사 반대"

기사등록 2026/10/21 14:18: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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