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중장년 새 직종 발굴…오세훈, 맞춤 직업훈련 주문

기사등록 2026/10/21 14: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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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취업사관학교 확대…간부회의 지시

기업 수요 맞춘 소규모 직업훈련 주문

2030년 전 자치구 취업지원망 구축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6에서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우수 사례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2026.10.2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6에서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우수 사례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공지능(AI) 확산에 맞춰 중장년이 진출할 수 있는 새 직종을 발굴하고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21일 간부회의에서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청년취업사관학교처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AI 시대에 기존 일자리가 사라지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와 경제활동에 따른 직종도 등장한다며 중장년이 실제 취업할 수 있는 직종을 찾아 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채용 수요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정을 소규모로 운영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직무를 세심하게 파악해 취업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지시는 오 시장이 전날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6'에 참석해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한 재취업·재창업 사례를 접한 데 이어 나왔다.

40대 AI 교육 신설…야간·주말 교육 확대

시는 산업구조 변화와 기업 채용 수요를 분석해 중장년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기존 경력에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실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과 함께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중장년의 고용 상황은 연령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8월 서울의 40대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2만2000명 감소한 반면 50대는 2만8000명 증가했다.

특히 취업 여건이 어려워진 40대를 대상으로 기존 경력에 AI 도구를 결합하는 'AI 전환 실무 집중과정'과 면접 코칭 등 이직·전직 지원과정을 신설한다. 야간·주말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또 2030년까지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디서나 30분 취업지원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3월 출범한 중장년취업사관학교는 113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력 진단·상담부터 직업훈련, 기업 연계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이 학교의 취업훈련과 경력인재지원, 취업상담·채용행사 등에는 올해 3~9월 1만8356명이 참여했다. 취업지원 실적은 5111명으로 지난해 연간 3525명보다 1586명(45%) 많았다.

시는 출범 7개월 만에 올해 취업자 목표인 4500명도 넘겼다고 설명했다. 평균 교육 만족도는 91점이었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런4050'을 통해 AI·디지털 직업역량 강화와 재취업·창업, 생애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중심으로 경력설계와 기업 연계 일자리를 지원하며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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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중장년 새 직종 발굴…오세훈, 맞춤 직업훈련 주문

기사등록 2026/10/21 14:00: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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